추석 밥상물가 꽉 잡는다…함평군 상품권 혜택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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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17% 파격 적립 및 월 한도 70만 원 상향 조정

함평군은 장기화되고 있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평사랑상품권(모바일형)’의 구매 한도와 적립률을 대폭 상향하는 특별 운영안을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고물가 시대, 명절 장바구니 부담 던다
올해 추석은 연일 치솟는 소비자 물가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명절 차례상 준비를 앞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함평군은 지난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기념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오는 9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특별 운영안의 핵심은 모바일형 함평사랑상품권의 적립률(캐시백)을 기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17%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개인이 매월 구매할 수 있는 한도액 역시 기존 금액에서 70만 원까지 크게 확대하여, 제수용품이나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할 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을 최대로 넓혔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 화폐를 통한 역내 소비를 강력하게 유도하여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려는 함평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결제액의 17% 캐시백…모바일형 혜택 쏠쏠
이번에 상향되는 혜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하고 사용하는 ‘모바일형 함평사랑상품권’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혜택 제공 방식은 결제 즉시 할인되는 선할인 방식이 아니라, 결제 후 포인트가 적립되는 ‘캐시백’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결제하면, 결제한 총금액에서 17%에 해당하는 금액이 앱 내에 포인트로 즉시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번 가맹점 방문 결제 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17%의 굵직한 할인 혜택을 누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단, 캐시백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다시 결제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포인트 적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여 현명한 소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혜택을 체감한 중장년층의 모바일 앱 가입 및 이용률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 상인과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경제 선순환
함평군의 이번 상품권 상향 운영 정책은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땀 흘려 일하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 안정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로 빠져나갈 수 있는 명절 특수 소비 자금이 높은 캐시백 혜택에 이끌려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 상점 등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질까 우려하던 상인들은 이번 조치를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명절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고, 상인들은 든든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는 진정한 의미의 '경제 선순환 구조'가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병행하여 건전한 소비 문화가 정착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탄력적 정책 지속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시책과 관련하여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돌려드리고자 이번 명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끝을 모르고 치솟는 고물가로 인해 팍팍해진 가계 살림과 지친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이번 17% 캐시백 상향 운영이 따뜻하고 든든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9월 한 달간의 특별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국가적인 경제 상황과 군의 예산 여건, 그리고 군민들의 지역화폐 수요 등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함평사랑상품권의 모바일형 캐시백 적립률 및 구매 한도를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위축된 소비 심리를 녹이고 지역 경제에 활기찬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끊임없이 고심하는 함평군의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 안정을 향한 발걸음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