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용인시, 끈끈한 자매의 정으로 상생 발전 활짝
작성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문단 함평 찾아…문화·관광 교류 확대 논의

함평군은 지난달 3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양 도시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두 지역이 지닌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행정구역과 거리를 뛰어넘는 두 지자체의 훈훈한 행보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돈독한 우애 다지는 용인특례시 방문단
이번에 함평군을 찾은 용인특례시 방문단은 이상일 시장과 한상무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핵심 관계자들로 구성되었다. 함평군 측은 이남오 함평군수와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자매도시에서 온 귀한 손님들을 따뜻하게 영접하며 남도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었다.
양 도시의 대표단은 환영식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지역사회 발전상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수백 킬로미터 거리가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직접 방문해 대면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은 양 지자체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두 지자체장은 만남의 순간부터 서로를 격려하며 자매도시로서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거듭 약속했다.
◆ 문화·관광·축제 등 다방면 교류 활성화 모색
본격적인 일정으로 진행된 이남오 함평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차담회에서는 다채로운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양측 참석자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와 관광 자원, 그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 분야 등에서 어떻게 상호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함평군의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용인특례시의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각자가 보유한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여 공동 마케팅을 펼치거나, 주민들을 위한 상호 할인 혜택 및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적극적으로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단순한 행정적인 방문 교류를 뛰어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 지역 현안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 논의
차담회 이후 이어진 공식 만찬 자리에서도 양 도시 관계자들의 소통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계속되었다. 만찬은 일상적이고 형식적인 자리를 넘어, 양 지자체가 직면하고 있는 공통적인 행정 현안과 지역 소멸 위기,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용인특례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육성 경험과 함평군이 주력하고 있는 농·축산업 선진화 및 친환경 생태 관광 도시로의 도약 등 각자의 시정 비전을 나누며, 서로 배울 점을 찾고 성공적인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이러한 깊이 있는 대화와 정보 공유는 자매도시 간의 피상적인 관계를 넘어 상호 신뢰를 굳건한 바탕으로 한 진정한 정책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주민 체감형 상생협력 사업 지속 발굴 다짐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용인특례시 방문단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향후 교류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군수는 “우리 함평군과 가장 든든한 자매도시인 용인특례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활발하게 교류하며 서로의 값진 행정 경험과 강점을 아낌없이 공유해 나간다면, 양 지역 모두의 획기적인 발전에 큰 원동력이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이상일 시장님과 귀한 방문단의 함평 방문을 매우 소중한 계기로 삼아, 양 도시 간의 우정과 굳건한 신뢰를 더욱 돈독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저 말과 구호에 그치는 일회성 교류가 아닌, 양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피부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과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3년 5월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뜻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자매결연 체결 이후 양 도시는 각 지역의 주요 축제 및 대형 문화 행사에 서로 사절단을 파견하여 축하하고, 지역 간 우수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상호 우호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이번 용인특례시의 함평 방문을 기점으로 두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는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될 것으로 강력히 기대되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경제, 행정 분야에서 화려하게 꽃피울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 모델이 전국적인 지방자치단체 간 모범 사례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대내외적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