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힐링 두 토끼 잡았다! 곡성군 1박 2일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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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 재학생 대상 실무 역량 강화 및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단순한 스펙 쌓기 위주의 주입식 취업 교육에서 벗어나, 실전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학업에 지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이색적인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곡성군 일하잡(JOB)센터는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코레일인재개발원 곡성교육원 등지에서 전남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하잡센터 1박 2일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구직 스킬을 전수하고, 곡성 지역의 우수한 정주 여건을 몸소 체험하게 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목적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 실전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구직 자신감 ‘쑥쑥’
캠프 첫날 일정은 낯선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상호 소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흥미로운 팀빌딩(Team Building) 프로그램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조직 생활에서 필수적인 협동심과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핵심 세션에서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개인별 숨겨진 강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획일화된 자소서 양식에서 벗어나 인사 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기법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공유되었으며, 1대1 피드백을 통해 서류 전형에 대한 학생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씻어내고 실전 구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 나만의 색깔 찾기, 퍼스널컬러 활용한 면접 특강
둘째 날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취업 면접과 접목한 이색 특강이 열려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면접이라는 팽팽한 실전 상황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긍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이날 초빙된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는 학생 개개인의 피부톤과 분위기에 맞는 퍼스널컬러를 세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면접장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그리고 단정한 복장 연출법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과 이미지를 발견하며 면접관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 자연 속 힐링 체험, 곡성의 진정한 매력에 흠뻑
이번 취업캠프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답답한 강의실을 벗어나 곡성군이 자랑하는 청정 자연환경을 무대로 한 다채로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곁들여졌다는 점이다. 첫날 오후, 참가 학생들은 곡성 인성원으로 이동해 탁 트인 대자연 속에서 수상 레저 스포츠인 패들보드를 직접 체험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물살을 가르는 동안, 취업 준비와 학업 스트레스로 짓눌려 있던 학생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활기찬 웃음꽃이 피어났다.
또한, 지역의 숨은 맛집을 탐방하며 곡성만의 풍성한 맛과 넉넉한 인심을 온몸으로 느끼는 미식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러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들은 청년들에게 곡성이 단순히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일과 휴식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매력적인 정주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 지자체-대학 긴밀한 상생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청신호’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대학이 청년 취업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과학대학교 학생취업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은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취업 스킬 전수는 물론,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까지 세심하게 마련해 준 곡성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든든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곡성군 일하잡센터 관계자 역시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를 밝히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1박 2일 캠프가 단순한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튼튼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들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곡성군의 따뜻한 동행이 앞으로 어떤 희망찬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