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이준영·송강 나란히 1·2위… 첫 주 화제성 1위 비결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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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방송 첫 주 화제성 1위, 이준영·송강 출연자 화제성 1·2위 석권
tvN 드라마 첫방송 주 1위는 “폭군의 셰프” 이후 처음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tvN 새 드라마 “포핸즈”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8월 4주차(8월 24일~30일)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포핸즈”는 같은 기간 공개된 넷플릭스 “들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의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포핸즈”의 이준영이 1위, 송강이 2위에 오르며 작품과 배우가 동시에 화제성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tvN 드라마가 첫 방송 주에 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3주차 “폭군의 셰프” 이후 처음이다.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 송강과 이준영, 네 개의 손, 맞닿은 마음 | 포핸즈

정요와 비오, 두 손이 만든 무대

“포핸즈”는 네 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클립에는 정요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작은 무대가 그려진다. 두려움에 떨던 정요는 마침내 피아노에 손을 올리고, 비오와 함께 합주를 완성해 낸다. 클립 제목에는 “네 개의 손, 맞닿은 마음”이라는 문구가 붙었는데, 두 인물이 피아노 앞에서 마주하며 감정을 나누는 과정이 작품의 핵심 정서로 제시된다.

작품은 tvN에서 방송되는 동시에 넷플릭스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클립이 공개되며 다양한 경로로 시청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대 공포증을 딴 인물이 파트너와의 합주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구조는 이후 회차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보게 하는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요와 비오, 두 손이 만든 무대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정요와 비오, 두 손이 만든 무대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이준영·송강, 출연자 화제성 나란히 석권

“포핸즈”의 초반 흥행을 이끈 것은 주연 배우들의 화제성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에서 이준영은 출연자 화제성 1위, 송강은 2위를 차지했다. 두 배우가 동시에 최상위권에 오르며 작품 전체의 화제성 1위 달성에도 힘을 더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두 배우의 활약을 향한 온라인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넷플릭스 “들쥐”에 출연한 류준열은 출연자 화제성 3위, 설경구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NA “신병4: 사보타주”에서 대대장으로 출연 중인 이현균은 출연자 화제성 7위를 기록했다. 방송 전인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주연 서강준과 안은진을 중심으로 사전 반응을 모으며 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영·송강, 출연자 화제성 나란히 석권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이준영·송강, 출연자 화제성 나란히 석권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넷플릭스 코리아)

tvN 첫방송 주 1위, 1년 만의 기록

“포핸즈”가 기록한 방송 첫 주 화제성 1위는 tvN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지난해 8월 3주차 “폭군의 셰프”가 같은 성과를 낸 이후 tvN 드라마가 첫 방송 주에 화제성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같은 시기 방송 또는 공개를 시작한 여러 작품이 포함됐는데, “포핸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들쥐”를 비롯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에 자리했다.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들쥐”는 3위로 출발했다. 이어 MBC “유부녀 킬러”가 4위, KBS2 “사랑이 온다”가 5위, SBS “재벌X형사2”가 6위, tvN “최애의 사원”이 7위를 각각 기록했다. ENA “신병4: 사보타주”는 전 시즌에 이어 높은 초반 화제성을 이어가며 2위에 올랐다. 순위 산출은 뉴스 기사와 온라인 이용자 반응,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반응을 분석해 이뤄졌다.

tvN 첫방송 주 1위, 1년 만의 기록 / 드라마 '포핸즈'의 한 장면 (사진=tvN)
tvN 첫방송 주 1위, 1년 만의 기록 / 드라마 '포핸즈'의 한 장면 (사진=tvN)

경쟁작 판도와 남은 관전포인트

8월 4주차 조사에서 9위와 10위는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와 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각각 차지했다. 방송을 앞둔 “너 말고 다른 연애”가 8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방송 전임에도 주연 배우들을 중심으로 사전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음 조사에서 실제 방송 개시 이후 순위 변동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관심사로 남는다.

“포핸즈”는 첫 주 화제성 1위와 주연 배우들의 출연자 화제성 1·2위 석권이라는 두 가지 지표를 동시에 확보하며 초반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번 조사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의 자료를 기준으로 삼은 만큼, 다음 조사에서 정요와 비오의 서사가 이어지는 이후 회차 반응이 어떤 수치로 이어질지가 뒤따르는 관전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