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출산율 대전 1위·고용률 전국 자치구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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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2544명·합계출산율 0.93명
청년인구도 10년간 유일하게 증가

대전 유성구 어궁동 일원 전경/사진=유성구
대전 유성구 어궁동 일원 전경/사진=유성구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유성구가 출산과 고용, 청년인구 등 주요 지표에서 대전 자치구 가운데 두드러진 성적을 기록했다.

2일 구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유성구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44명,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대전 전체 합계출산율인 0.83명도 웃돌았다.

고용지표에서도 구는 상위권을 차치했다.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저사'에서 고용률은 62.8%로 대전 5개 구 평균 59.4%, 전국 자치구 평균 58.6%보다 높았다. 전국 자치구 가운데서도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청년인구도 증가했다. 대전연구원 분석 결과 2016~2025년 대전 정체 청년인구가 9.1% 감소하는 동안 유성구는 6.4% 증가해 5개 구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청년인구 비중 역시 23.7%로 대전에서 가장 높았다.

정주여건에서도 소득과 일자리, 주거, 교육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의를 보였다. 특히 30대 이상 노후주택 비율은 다른 자치구가 40%를 웃돈 것과 달리 유성구는 10%대 유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통계와 연구 자료는 유성구가 살기 좋은 도시, 경쟁력 강한 도시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일자리 확대와 정주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