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베리 러브’ 지창욱 3년 만 로코 컴백, 이 조합 통했다…딸기밭 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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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마다 미오 주연 ‘메리 베리 러브’ 10월 7일 디즈니+ 첫 공개
CJ ENM·니폰TV 첫 합작, 3년 만의 로코 복귀작으로 눈길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한·일 합작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가 오는 10월 7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배우 지창욱과 일본 배우 이마다 미오가 주연을 맡아 국경을 초월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CJ ENM과 일본 지상파 방송국 니폰TV(Nippon TV)가 처음으로 손잡은 공동 제작 프로젝트다. 2일 제작진 측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창욱은 이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복귀하는 동시에 첫 일본 시리즈에 도전한다.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 메리 베리 러브|공식 예고편|디즈니+

방송 개요, 10월 7일 디즈니+·니폰TV 동시 공개

‘메리 베리 러브’는 극본 이재윤, 연출 김수정·노영섭이 참여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7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같은 날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국 니폰TV에서도 매주 수요일 방송이 이어진다. 디즈니+가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최초의 한·일 합작 콘텐츠로 제작을 예고한 지 약 1년 만의 첫 공개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과 니폰TV가 처음으로 함께 만든 공동 제작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두 방송사가 협업 형태로 시리즈를 완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디즈니+와 니폰TV를 통한 동시 공개 방식으로 한국과 일본 시청자를 동시에 겨냥한다.

방송 개요, 10월 7일 디즈니+·니폰TV 동시 공개 /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방송 개요, 10월 7일 디즈니+·니폰TV 동시 공개 /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딸기밭에서 만난 두 사람, 국경 초월 새콤달콤 로맨스

‘메리 베리 러브’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한국의 공간 기획자 이유빈(지창욱 분)과 딸기만 바라보며 살아온 일본인 농부 시라하마 카린(이마다 미오 분)이 아름다운 섬에서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완벽주의자였던 이유빈은 실패를 겪은 뒤 일본의 외딴섬으로 넘어가 딸기밭 인부로 변신하고, 차로섬 넘버원 농부인 카린과 얽히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딸기밭에서 쓰러지는 카린을 이유빈이 붙잡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거친 밭일에 적응해 가는 이유빈의 꼬질한 모습과 카린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담겼다. 여기에 사랑을 위해 섬에 남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박구남 역의 남윤수도 등장해 이야기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딸기밭에서 만난 두 사람, 국경 초월 새콤달콤 로맨스 /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딸기밭에서 만난 두 사람, 국경 초월 새콤달콤 로맨스 /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지창욱 3년 만 로코 복귀, 이마다 미오와 첫 호흡

지창욱은 ‘메리 베리 러브’를 통해 2023년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이후 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다. 앞서 그는 ‘수상한 파트너’, ‘도시남녀의 사랑법’, ‘웰컴 투 삼달리’ 등을 통해 이른바 ‘로코 장인’이라는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작품은 지창욱에게 첫 일본 시리즈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창욱은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당시 “캐릭터의 설정 자체가 재밌었다”며 “일본에서 작업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제안을 받고 굉장히 재밌는 협업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하는 작업이라 굉장히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를 했다, 휴머니즘과 사랑이 담긴 작품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상대역인 이마다 미오는 당시 “아직 촬영 전인데 지창욱과 공연할 것이 기대된다”며 “한국의 로코를 좋아하는데 그 세계관을 실제로 느끼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터·예고편으로 예열, 딸기 시즌 앞둔 관심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딸기밭을 배경으로 서로를 끌어안은 이유빈과 시라하마 카린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에는 “오늘, 당신은 어떤 사랑을 심으셨나요?”라는 문구가 더해졌으며, 지창욱에게 살포시 기댄 이마다 미오를 든든하게 지탱하는 구도로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메리 베리 러브’는 완벽주의자 공간 기획자에서 딸기밭 인부로 변신한 이유빈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방송 및 공개는 10월 7일로 확정됐으며, 니폰TV에서는 이후 매주 수요일 정규 편성을 통해 이어진다. 한·일 양국 방송사가 처음으로 손잡은 합작 프로젝트인 만큼, 공개 이후 양국 시청자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전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