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라더니”… 조용히 1000억대 재벌 된 아이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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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5000만원에 매수한 아파트 현시세 눈길

그룹 빅뱅 대성이 10년 이상 거주 중인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소재 고급 아파트의 시세가 매입가 대비 폭등하며 100억원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매입한 강남구 상업용 빌딩 가치 역시 900억원을 돌파해 대성의 총부동산 자산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자산 증식에 성공한 대성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3인조 체제 빅뱅으로 전 세계 19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본업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0억원 달성한 흑석동 최고급 공동주택
3일 유튜브 채널 'wander planet'은 "1000억 자산가 빅뱅 대성의 한강뷰 아파트: 흑석마크힐스 (a.k.a. 불꽃축제 명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대성은 2015년 여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최고급 공동주택 흑석마크힐스 전용면적 275㎡ 한 세대를 14억 5000만원에 매수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총 18가구로만 구성된 단일 동 건축물이며, 전 세대가 방 4개와 욕실 3개를 갖춘 구조로 설계됐다.
대성이 매수할 당시 14억 5000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해당 세대의 현재 시세는 100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성은 이 아파트를 매입한 직후 입주해 11년째 거주를 하고 있다.
흑석마크힐스는 거실 전면 대형 창호를 통해 한강을 파노라마 형태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프리미엄 덕분에 매년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에 최적화된 명당으로 분류된다.
해당 아파트는 과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집으로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배우 현빈 역시 11년간 거주했다.
현재 대성이 거주하는 세대의 인접한 옆집에는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층 세대에는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주택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흑석동 일대 한강 변에 위치한 고급 공동주택의 실거래 가격은 2015년 이후 장기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서울 지역 공동주택 매매가격 지수를 분석하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특정 단지들의 상승 폭이 아파트 평균 시세 상승률을 웃돈다.
감정평가 전문가들은 한강 변 소규모 고급 빌라 시장의 경우 자산가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일반 주택 시장과 무관하게 독자적인 고점 가격을 형성한다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명한다.
900억원대 강남 빌딩과 빅뱅 20주년 투어
대성의 자산 가치 상승은 아파트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성은 2017년 11월 총 310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및 논현동 일대 상업용 빌딩을 매입했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축된 이 빌딩의 현재 시세는 매입 후 토지 가치 상승분이 반영돼 9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100억원대 흑석동 거주용 아파트와 900억원대 강남 빌딩 단 두 건의 가치만 합산해도 대성이 보유한 총부동산 자산 규모는 1000억원을 초과한다.
부동산 분석 기업 알스퀘어가 집계한 거래 지표에 의하면 2017년 시점과 대비해 2026년 현재 강남구 주요 상권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의 3.3㎡당 평균 매매 단가는 급격한 상승을 기록했다.
유동 인구가 밀집한 도산대로와 강남대로 일대 상업 빌딩은 공시지가와 임대료 수익률 증가로 자산 가치가 가파르게 뛰는 경향을 객관적 지표로 증명한다.
자산 운용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낸 대성은 글로벌 대규모 음악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2006년 5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빅뱅은 여러 사건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대성, 태양, 지드래곤 3인조로 개편했다.
해당 멤버들은 2022년과 2023년 사이에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원 다른 기획사로 이적했다.
태양은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성은 알앤디컴퍼니로 적을 옮겼다.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빅뱅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초대형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빅뱅 월드 투어 "XX : COSMOS IN GOYANG"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월드 투어는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33회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등 주요 공연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해당 투어의 서울 공연 좌석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20년 차 그룹의 확고한 팬덤 규모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