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여고생 변사 사건 딛고…유승호 섬뜩 미소, 살인 의혹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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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9회, 진이수가 절친 유성원을 살인 의혹으로 마주한다.
8회 시청률 7.9%로 자체 최고 경신, 10회 예고도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9회가 9월4일 밤 9시50분 방송돼 여고생 변사 사건을 파헤치는 수사와 함께 진이수(안보현 분)가 절친한 동생 유성원(유승호 분)을 둘러싼 살인 의혹에 다가가는 전개를 그렸다. 앞선 8회에서 주혜라(정은채 분)는 진이수에게 유성원을 연쇄 실종 사건의 진범이자 살인자로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영국에서도 유성원의 모델들이 실종됐다는 정보까지 더해지며 진이수는 오랜 신뢰와 걷잡을 수 없는 의심 사이에서 혼란에 빠졌다. 9회 방송에서는 진이수가 유성원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개됐고,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앞서 8회는 시청률 7.9%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으며, 유승호가 본격적으로 빌런의 얼굴을 드러낸 9회 이후의 시청률은 다음 회차 공개 시점에 확인된다.
9회 줄거리와 여고생 변사 사건
9회는 여고생 변사 사건을 소재로 한 수사와 함께 유성원을 둘러싼 서브플롯이 교차되며 전개됐다. SBS Catch가 공개한 9회 관련 영상은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여고생 변사 사건의 진실을 묻는 문구로 회차의 사건을 소개했다. 극 중 진이수와 새로운 팀장 주혜라가 도파민을 자극하는 시원한 수사를 펼치는 것이 시리즈의 기본 골격으로, 형사팀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과정이 9회에서도 이어졌다.
이와 동시에 9회의 중심에는 진이수와 유성원의 만남이 자리한다. 앞서 8회에서 주혜라는 진이수에게 유성원을 연쇄 실종 사건의 진범이자 살인자로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영국에서도 유성원의 모델들이 실종됐다는 정보가 추가로 전해지면서, 진이수는 오랫동안 아껴온 동생에 대한 신뢰와 걷잡을 수 없이 피어오르는 의심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결국 진이수는 유성원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그의 작업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재벌가 아들로 이미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유성원은 진이수를 반갑게 맞이했지만, 정작 진이수의 집을 눈에 자세히 담는 유성원의 모습에서는 묘한 이질감이 느껴졌다.

진이수-유성원 대화, 조각 작품에 담긴 비밀
9회 방송에서 진이수는 유성원의 작업실에 놓인 조각 작품을 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진이수는 피해자 중 한 명을 모델로 한 조각 작품을 바라보며 “저 작품 말야. 무슨 뜻이야? 자갈은 뭐고, 갈대는 왜 꽂아 놓은거야?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라고 은근슬쩍 물었다.
이에 유성원은 “왜? 비밀인데?”라고 답한 뒤 “나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어. 모든 것들이 다 기억나는 순간”이라며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이어갔다. 유성원은 이어 “저건 그런 순간의 추억이야. 초겨울의 갈대밭에서 자갈을 밟으면서 앞으로 걸어가. 그때 보슬비가 내렸거든. 그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 만든거야”라며 과거를 떠올리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진이수가 위스키 잔을 든 채 유성원을 마주한 모습도 담겼다. 겉보기에는 평온한 대화가 오가는 듯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고, 동생을 따뜻하게 대하던 평소와 달리 경계심을 품은 진이수의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유성원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대비를 이뤘다. 또 다른 스틸에는 주혜라의 아파트를 찾은 진이수가 그동안 주혜라가 유성원을 추적하며 모아온 단서들을 함께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실종자들의 사진과 유성원의 작품 사진, 여러 종류의 갈대 샘플까지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단서들에서 유성원을 향한 주혜라의 오랜 집념이 드러났다.

출연진과 제작진, 10회 예고
‘재벌X형사2’는 안보현이 진이수 역, 정은채가 주혜라 역, 유승호가 유성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진이수는 재벌 3세 출신 형사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며, 정은채가 연기하는 주혜라는 새로운 팀장으로 진이수와 호흡을 맞춘다. 유승호는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 역을 맡아 진이수의 절친한 동생이자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그려진다.
제작진은 “진이수가 절친한 동생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다가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유성원과의 친분과 형사로서의 사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진이수의 선택, 한 꺼풀씩 벗겨질 연쇄 실종 사건의 진실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유성원이 작업실에 여성을 데려온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제일 나쁜 짓이 뭐였어?”라는 대사가 함께 담겨, 유성원을 둘러싼 서스펜스가 다음 회차에서 한층 고조될 것을 짐작하게 한다.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재벌X형사2’는 8회에서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유성원이 본격적으로 의혹의 중심에 서는 9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다음 관전 대상이다.
시리즈는 2024년 1월26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 ‘재벌X형사’의 후속작으로, 철없던 재벌 3세가 형사가 돼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뼈대로 삼는다. 시즌2에서는 진이수와 주혜라가 새롭게 팀을 이뤄 사건을 풀어가는 구성으로 이어지며, 매회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물의 틀에 연쇄 실종 사건이라는 장기 서사가 더해져 시즌 전반의 서스펜스가 유지되고 있다.
9회에서 여고생 변사 사건과 유성원을 둘러싼 의혹이 동시에 전개된 데 이어, 10회에서는 유성원이 작업실로 데려온 여성을 둘러싼 새로운 사건이 예고돼 있다. ‘재벌X형사2’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