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에 출산 소식 알렸는데…중환자실 퇴원 후 드디어 아기 만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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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모자동실 근황 공개
배우 김민경이 출산 후 아들을 품에 안은 근황을 전했다.

김민경은 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들과 함께한 '모자동실' 사진을 공개했다. 모자동실은 출산 후 아이와 엄마가 같은 병실에서 지내며 수유와 육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초기 정서적 유대감과 모유 수유 촉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경의 사진에는 태어난 아들을 안고 셀카를 찍는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고된 출산 끝에 아이와 마주한 벅찬 순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는 게시물에 "어제 하루 모자동실로 나는, 앞으로 적어도 3개월의 매운 미래를 미리 맛봤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눈물을 글썽이는 이모티콘과 함께 본격적인 육아를 앞둔 소감을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이 처음 임신 사실을 알린 것은 지난 4월이다. 그는 SNS에서 "이 나이에 임밍아웃이란 걸 하게 될 줄이야. 소중한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다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그는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을 함께 올리며 태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민경은 남편을 닮은 태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보고 또 보고. GPT 버전 돌리고 제미나이 버전 돌리고 또 보고 상상하고 그러는 중"이라며 태어날 아이의 얼굴을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예비 엄마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출산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1일이다. 김민경은 손목에 출산 팔찌를 찬 사진을 공개했는데, 팔찌에는 아이의 성별과 몸무게가 적혀 있었다. 이를 통해 그가 2.72kg의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확인됐다. 소식을 접한 배우 유선은 "드디어 만났구나"라며 응원을 보냈고, 최자혜와 윤소이 등 동료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가운데 김민경은 지난 3일 환자복 차림의 사진과 함께 "오예!! 중환자실 탈출. 일반 병실 고고!!"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그는 빨갛게 충혈된 눈과 수척해진 얼굴로 출산 당시의 어려움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돌핀이(태명)는 언제 보고 퇴원은 언제 하나"라며 아직 아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함께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김민경이 마침내 모자동실에서 아들과 마주한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에게도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민경

1981년생인 김민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3년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4월의 키스', '영웅시대',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 '이브의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영화 '함정', '살수', '문워크' 등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김민경은 2024년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46세의 나이로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번에 아들을 품에 안으며 엄마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