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무슨 일 있나...말 없는 라디오 장기 공백에 건강이상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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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라디오 빈자리,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
가수 이상순의 라디오 빈자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 차례 짧게 모습을 비친 뒤 다시 방송에 나오지 않으면서 청취자들의 궁금증도 커지는 분위기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도 이상순은 DJ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도 가수 토마스 쿡이 스페셜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MBC 라디오 프로그램의 공식 회차 정보에서도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완벽한 하루 토마스쿡입니다’가 이어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순의 공백이 시작된 시점은 지난달 26일이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제작진이 생일을 맞은 이상순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고, 공식 계정에도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다음 날 생방송에는 토마스 쿡이 대신 출연했다. 이상순은 방송 막바지에 잠시 모습을 보였지만 정상적으로 진행을 맡지는 못했다. 당시 알려진 사유는 컨디션 난조였다.
이후 방송 일정은 계속 달라졌다. 27일과 28일에는 이상순 대신 토마스 쿡이 마이크를 잡았고, 29일에는 이상순이 진행한 사전 녹음 방송이 편성됐다. 하지만 30일부터는 다시 스페셜 DJ 체제로 돌아갔다. 5일까지 이어진 불참만 따지면 7일 연속이며, 지난달 말부터의 전체 공백 기간으로 보면 중간에 방송 한 차례를 소화한 것을 제외하고 상당 기간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장기 공백보다 청취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별도의 설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6일 컨디션 난조가 알려진 뒤 이상순의 상태나 구체적인 복귀 날짜를 알리는 추가 안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프로그램 게시판과 SNS에는 이상순의 안부를 묻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건강 상태에 대한 여러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26일 방송 당시 전해진 컨디션 난조와 이후 이어진 라디오 불참이다. 구체적인 질환이나 치료 여부 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건강 이상설을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 이상순이 방송을 쉬었던 때와 비교하면 이번 공백은 더욱 눈에 띈다. 지난 4월에는 아내 이효리의 부친상으로 라디오 진행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에는 방송을 통해 부재 사유가 청취자들에게 전달됐고, 토마스 쿡이 대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이상순은 라디오에 복귀해 진행을 이어갔다.
토마스 쿡은 이번에도 스페셜 DJ로 투입돼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평소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상순과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프로그램의 기존 코너와 음악 선곡도 유지되면서 방송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순은 2024년 11월부터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를 맡았다.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음악과 이야기를 전하며 특유의 차분한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호흡해왔다. 토마스 쿡과 함께하는 방송도 기존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이어져 왔다.
현재로서는 이상순의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졌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컨디션 난조 이후 예상보다 긴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취자들의 관심은 새로운 추측보다 당사자의 공식적인 근황과 복귀 안내에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