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주민 모여 마을 현안 논의" 용유동, 주민투표로 내년 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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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동 주민이 함께 만든 마을의 미래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 용유동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직접 결정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용유동 관광 안내판 설치 사업’이 선정됐으며, ‘2027년 용유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도 주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인천시 영종구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동양염전베이커리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 있는 2026년 용유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아 주민 스스로 지역의 사업과 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주요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 제안 사업 등을 소개했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용유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총회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마을이 추진할 사업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결정에 반영했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총회 당일 실시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사업을 결정했다.

주민투표 결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용유동 관광 안내판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용유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추진 대상을 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027년 용유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도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의 내용을 주민들이 확인하고 투표로 추진 여부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과 자치계획은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결정하고 내년도 실행으로 연결하는 절차가 마련된 셈이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사전투표를 마련하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더해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과 마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 역시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현식 용유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용유동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지숙 용유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동장은 “사전투표부터 총회 준비와 진행까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용유동 주민자치회의 발전과 자치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화정 영종구청장도 주민총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손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라며 “총회에서 모인 소중한 목소리와 제안들이 용유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대표적인 참여 절차다. 이번 용유동 주민총회에서도 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실제 추진할 사업과 자치계획을 결정했다.

특히 관광 안내판 설치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제안하거나 검토한 사업이 투표를 거쳐 실제 추진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확정된 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2027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마을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의 필요한 사업을 살펴보는 데서 나아가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직접 결정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결정한 사업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