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이 얼굴에 붙여 대박 난 '이것'… 결국 전국 다이소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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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착용 패치, 다이소에서 2000원에 만난다
K팝 아이돌들의 착용으로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SNS에서 입소문을 이어온 오오티디뷰티(OOTD)의 스팟 패치가 전국 다이소에 입점한다.

OOTD는 아이돌 착용으로 특히 반응이 좋았던 스타 패치의 인기 컬러를 선별한 '오오티디 랩 스타 스팟 패치'와 다이소의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오티디 랩 하트 스팟 패치'를 함께 출시한다. OOTD는 다이소몰 오픈런을 통해 제품을 먼저 공개했고, 지난 주말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됐다. 9월 8일부터는 전국 약 1600개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오티디 랩 스타 스팟 패치는 기존 OOTD 스타 패치 가운데 K팝 아이돌들이 실제로 자주 착용하며 팬덤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받은 그린과 퍼플 컬러를 선별했다. 12mm 별 모양 패치 총 24매로 구성해 트러블을 단순히 가리는 대신 별 모양으로 꾸밀 수 있는 콘셉트를 담았다.
함께 출시하는 오오티디 랩 하트 스팟 패치는 다이소의 10·20대 고객층을 고려해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핑크 컬러의 12mm 빅 러브와 옐로우 컬러의 10mm 미니 러브 두 가지 사이즈, 총 24매로 구성해 트러블 크기와 취향에 따라 골라 붙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두 제품 모두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에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세라마이드 성분을 적용했으며, 삼출물 흡수와 피부 케어, 방수 보호의 3단계 트러블 케어가 가능하다. 피부 굴곡에 유연하게 밀착되는 소재를 적용했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가격은 각 2000원이다.
추혜인 OOTD 대표는 "K팝 아이돌들의 착용으로 특히 관심이 높았던 스타 패치의 인기 컬러를 골라 다이소에서 보다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여기에 10·20대 소비자들이 패치를 하나의 꾸미기 아이템으로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트 디자인과 빅·미니 사이즈까지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다이소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OOTD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팟 패치를 피부를 케어하면서 자신의 취향까지 표현할 수 있는 데일리 뷰티 아이템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OOTD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 8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유통되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2500만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보그에서 OOTD 콜라겐 슈프림 마스크가 '건성 피부에 좋은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OOTD의 오오티디 랩 스타 스팟 패치와 오오티디 랩 하트 스팟 패치는 9월 8일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 및 다이소몰에서 판매된다.
이번 패치 출시는 트러블 패치가 단순한 피부 관리 아이템을 넘어 하나의 꾸미기 아이템으로 소비되는 최근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SNS에서는 뾰루지를 가리는 대신 개성 있게 꾸민다는 뜻의 '#뾰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컬러풀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패치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피부톤과 비슷한 색상으로 티 나지 않게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얼굴을 하나의 캔버스처럼 여기고 패치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K팝 아이돌 착용을 계기로 화제를 모은 컬러 스팟 패치가 다이소라는 대중적인 유통 채널까지 들어오면서, 접근성 높은 가격대의 꾸미기형 패치를 찾는 수요와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점은 다이소가 뷰티 유통 채널로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2025년 한 해 동안 2024년보다 약 70% 늘었고, 올해 1~4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판매 브랜드와 상품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말 60여 개 브랜드, 500여 종이었던 뷰티 상품은 2025년 말 150여 개 브랜드, 1420여 종으로 늘었고, 올해 4월 기준으로는 170여 개 브랜드, 1900여 종까지 확대됐다.
소비층도 넓어지는 추세다. 다이소 멤버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대별 화장품 매출 비중은 40대가 약 29%로 가장 높았고, 30대 약 24%, 20대 약 21%, 50대 약 18% 순이었다. 2030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과 남성,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이소 화장품 매대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에도 품질 논란 없이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배경에는 제조사 경쟁력도 있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상당수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주요 ODM·OEM 업체가 생산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 대기업들도 다이소 전용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이렇게 출시된 일부 제품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