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퍼우라 X 뷰, 판매일 9일·10일 소스마다 달라…5999위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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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퍼우라X뷰, 6.39인치인데 화면 면적은 아이폰보다 넓어
여권형 비폴더블 디자인에 7000mAh 배터리, 중국서 5,999위안부터

화웨이가 여권처럼 좌우로 긴 16:9.5 화면비를 채택한 평면형(비폴더블) 스마트폰 퍼우라 X 뷰(Pura X View)를 정식 공개했다. 화면 크기는 6.39인치로 작은 편이지만, 화면 면적은 애플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넓다고 화웨이 센트럴(Huawei Central)이 전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T2(Mate XT2) 공개 행사에서 퍼우라 X 뷰를 함께 선보였으며, 중국 판매가는 5,999위안(약 893달러)부터 시작한다. 다만 실제 판매 개시일은 소스마다 9일과 10일로 다르게 보도됐다.
폴더블 없이 완성한 여권형 화면
퍼우라 X 뷰는 120Hz 재생률의 6.39인치 OLED 패널을 탑재했다. 해상도는 2,232×1,320이며 1.05mm 두께의 대칭형 베젤과 96.1%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갖췄다. 화웨이 센트럴은 이 96.1% 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밝기는 최대 6,500니트, 2,160Hz PWM 디밍을 지원하며 쿤룬 글래스로 보호되고 화웨이 M-펜3 미니 스타일러스 필기도 가능하다.
화웨이 센트럴에 따르면 퍼우라 X 뷰는 114.27제곱센티미터의 화면 면적을 갖는다. 이는 19.5:9 화면비의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물론 애플의 6.9인치급 최상위 플래그십보다도 넓은 면적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나온 폴더블 퍼우라 X 맥스(Pura X Max)와 같은 여권형 비율을 채택했지만, 화면이 접히지 않는 평면형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께는 6.68mm, 무게는 201g에 불과하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이 정도로 얇고 가벼운 본체에 대용량 배터리까지 담아낸 패키징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7000mAh 배터리에 200MP 카메라, 소스마다 엇갈리는 스펙
퍼우라 X 뷰는 실리콘음극 소재를 적용한 7,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프로세서는 화웨이 자체 개발 커린(Kirin) 9030S 칩으로,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이 함께 적용됐다. 램은 12GB로 고정되고 저장 용량은 256GB·512GB·1TB 세 가지로 나뉘며, 출시 시점 소프트웨어는 하모니OS(HarmonyOS) 7이다. 화웨이 센트럴은 커린 9030S가 퍼우라 X 맥스 대비 종합 성능 28% 향상, 홈 화면 반응성 41% 개선, 앱 로딩 속도 29% 단축, 작업 전환 속도 15% 단축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충전 속도는 매체 보도가 엇갈린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66W 유선·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고 전했지만, 화웨이 센트럴과 티브레이크(tbreak.com)는 100W 유선 충전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수치는 화웨이의 공식 스펙 페이지 공개 이후 확인이 필요하다.
카메라는 200MP RYYB 메인 센서(f/1.8, OIS)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화웨이 센트럴은 이 센서 크기를 1/1.28인치라고 밝혔다. 여기에 3.7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50MP 페리스코프 망원 렌즈, 다중분광(멀티스펙트럼) 색상 센서가 더해지며 전면에는 50MP 셀피 카메라가 배치됐다. 다만 초광각 카메라 화소는 소스마다 다르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8MP 매크로 겸용 초광각이라고 전했지만, 화웨이 센트럴과 티브레이크는 112도 시야각의 50MP 초광각이라고 밝혔다. 방수·방진 등급은 IP68·IP69로 확인됐다.
5,999위안부터 판매… 사은품·케이스도 함께 공개
가격은 12GB램·256GB 저장 모델이 5,999위안(약 893달러), 512GB 모델이 6,999위안(약 1,042달러), 1TB 모델이 8,499위안(약 1,266달러)이다. 색상은 섀도 레드, 리넨 그레이, 제로 화이트, 팬텀 블랙 네 가지로 출시된다.
판매 시작일은 보도마다 차이가 있다. 화웨이 센트럴과 티브레이크는 2026년 9월9일(현지시각) 예약·판매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반면 자민(zamin.uz)은 익스비티닷컴(ixbt.com)을 인용해 9월10일 판매가 시작된다고 보도해 정확한 날짜가 엇갈린다.
티브레이크에 따르면 초기 구매자에게는 사은품 5종이 제공되며, 학생은 최대 944위안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는 별도 판매되는데, 비건 레더 마그네틱 케이스가 129위안, 스타일러스 수납이 가능한 펜박스형 케이스가 469위안이다.
중국 한정 출시, 글로벌 확장은 미지수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퍼우라 X 뷰가 현재 중국 시장에만 한정돼 있으며, 화웨이가 아직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 시장 진출 여부와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자민이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 소비자 부문을 이끄는 허강(He Gang)은 퍼우라 X 뷰가 메이트XT2 공개 행사에서 9월7일(현지시각) 다시 한 번 전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8월 말에는 화웨이가 본체 색상과 운영체제 등 일부 정보를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퍼우라 X 뷰가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후면 형태에 와이드 화면을 접목한 독특한 시도라고 평가하며, 중국 시장에서 이 폼팩터가 성공을 거둔다면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비슷한 형태의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