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3%...13년째 전국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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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9%보다 0.6%p 낮아..가해·목격 응답률도 전국 평균 이하
9일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3년 연속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뿐 아니라 가해·목격 응답률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이 2.3%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평균 2.9%보다 0.6%p 낮은 수준이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는 대상 학생 11만 2855명 가운데 9만 3620명이 참여해 83%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참여율 81.9%보다 1.1%p 높았다.
특히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 친구를 도왔다는 응답이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도 다른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조기 발견을 위한 담임·위(Wee)클래스 상담과 학생 참여형 예방교육,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석진 시 교육감은 “13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 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신속 대응 체계와 피해학생 전담 케어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