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종영, 남다름 꿈·사랑 다 이뤄…닐슨 시청률 3.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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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사원’ 12회 종영, 닐슨코리아 3.1%
김혜준·강훈 첫 로코 도전기와 해외 성과 정리

드라마 '최애의 사원'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드라마 '최애의 사원'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이 지난 8일 방송된 최종회(12회)를 끝으로 12부작 여정을 마쳤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1%로 집계됐다. 강훈과 김혜준이 각각 첫 로맨틱코미디 주연 도전을 마무리했고, 작품은 국내 방송을 넘어 해외 스트리밍 순위에서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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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줄거리…남다름, 꿈과 사랑 모두 완성

최종회에서는 패션 플랫폼 아펠로 신입사원 남다름(김혜준 분)이 꿈과 사랑을 모두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름은 회사 대표이자 연인인 강하기(강훈 분)의 응원 속에 파견 근무 기회를 잡아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다름은 강하기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 동시에 12년간 좋아한 아이돌 D.N.X 프로젝트 담당자가 되면서 성공한 팬이라는 또 다른 목표까지 이뤄낸다.

앞서 11회에서는 강하기와의 관계를 오해했던 남다름이 강하기의 진심을 확인하고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사랑을 회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경쟁사에 정보를 흘린 인물이 최성욱(허준석 분)으로 드러나는 반전과 함께, 파리 파견을 둘러싼 남다름의 고민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는데 최종회에서 두 사람이 사랑과 꿈을 모두 지키는 결말로 이어졌다.

드라마 '최애의 사원'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최애의 사원' 공식 스틸 (사진=tvN)

시청률·해외 성과…닐슨코리아 3.1%, 프라임비디오·비키 톱3

11회까지 안정적인 시청률 흐름을 이어온 데 이어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3.1%로 마무리됐다. 큰 반전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막을 내린 셈인데, 작품의 화제성은 국내 지표보다 해외 스트리밍 성과에서 두드러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애의 사원’은 해외에서도 공개돼 지난 8일 기준 프라임 비디오 인디아에서 최고 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라쿠텐 비키에서는 전 지역 톱3에 오르며 아시아권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반응을 얻었다.

로맨틱코미디 장르 특성상 국내 시청률만으로 성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국내 방송과 병행된 해외 스트리밍 순위는 작품의 또 다른 성과 지표로 기록됐다.

드라마 '최애의 사원'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최애의 사원' 공식 스틸 (사진=tvN)

김혜준, 첫 로코 도전…“삼촌 이동욱에 키스신 자랑”

김혜준은 극 중 오랜 시간 좋아해 온 이찬(차우민 분)을 만나기 위해 아펠로에 입사한 신입사원 남다름을 연기했다. ‘킹덤’, ‘구경이’, ‘킬러들의 쇼핑몰’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김혜준에게는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이었다.

특히 비슷한 시기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킬러들의 세계에 뛰어든 정지안을 연기했던 만큼, 남다름과 정지안은 같은 배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반된 캐릭터였다. 김혜준은 종영 인터뷰에서 “생활 연기가 확실히 어렵더라. 장르물은 명확한 감정이 많은데 오히려 생활 연기에서는 더 잣대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돌이켰다.

남다름의 이미지를 위해 헤어스타일도 원작 캐릭터의 물결펌을 따라 밝은 컬러로 바꿨다고 밝혔다. 평소 ‘도깨비’를 보며 자란 배우 이동욱을 향해 “삼촌 멋있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김혜준은 첫 로코의 키스신 촬영 후 “저 어제 키스신 찍고 왔어요”라고 자랑했다고 전했다. 김혜준은 “다름이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다름이가 다름이를 찾아가면서 본인의 일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제목의 의미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최애 이찬의 사원에서 대표 강하기의 최애 사원으로, 마지막엔 스스로의 최애를 찾는 이야기로 확장됐다고 짚었다.

드라마 '최애의 사원'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최애의 사원' 공식 스틸 (사진=tvN)

강훈·차우민과 케미…제작 비하인드

강훈은 종영 인터뷰에서 평소 김혜준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잘해줬다. 쓰러져도 남을 상황인데 버티고 잘해내서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다”고 전했다.

첫 로맨틱코미디 주인공으로서 강훈은 애정 표현 장면을 준비하며 기존 작품들과 다른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키스신을 할 때도 김혜준 배우가 연기하는 남다름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현장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김혜준 배우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면서 그 인물을 계속 사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 중 이찬 역의 차우민에 대해서는 “많이 어린데도 작품에 임하는 태도나 현장에서 고민하는 것들이 성숙하다고 느껴졌다”며 셋이 단톡방으로 자주 연락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tvN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세 배우의 애드립이 담긴 촬영 현장 분위기가 소개된 바 있다. ‘최애의 사원’은 티빙과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