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이재명 대통령 지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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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우세한 곳은 호남이 유일
혁신당 지지층서도 부정(75.8%)이 긍정(15.5%) 압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2주 전에 이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은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40대와 50대의 이탈이 컸다.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표한 19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8.2%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매우 잘하고 있다' 24.5%, '대체로 잘하고 있다' 13.7%다. 부정 평가는 58.8%로, '매우 못하고 있다' 47.0%,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8%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였다.
약 2주 전 조사(8월 22~23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0.0%에서 38.2%로 1.8%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말 조사 이후 한 달여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4.9%에서 58.8%로 3.9%포인트 올랐다.
지지 변화를 보면 "과거 이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8.4%였다. 30%가량이 지지를 철회한 셈이다. "계속해서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1.4%로 현재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반대로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27.6%, "과거에는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지한다"는 응답은 9.6%였다. 현재 지지한다는 응답은 40% 가까이 됐다. '잘 모르겠다'는 3.1%였다.
연령별로 보면 전 세대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40·50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50%를 크게 웃돌았다. 40대는 긍정 40.0% 대 부정 57.9%, 50대는 긍정 40.5% 대 부정 58.1%였다. 2주 전과 비교해 40대에서 10.3%포인트, 50대에서 6.0%포인트 하락했다. 20대는 긍정 34.2% 대 부정 60.1%, 30대는 긍정 30.9% 대 부정 68.3%, 60대는 긍정 42.7% 대 부정 54.4%, 70세 이상은 긍정 39.1% 대 부정 55.6%였다.
지지 철회 흐름도 40대와 50대에서 두드러졌다. 40대에선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가 34.2%, '계속 지지'가 28.8%, '계속 비지지'가 24.2%,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가 10.5%였다.

50대에선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가 37.9%, '계속 지지'가 33.4%, '계속 비지지'가 21.6%,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가 6.1%였다. 30대에서도 지지를 거뒀다는 응답이 30%를 넘었다.
30대에선 '계속 비지지'가 36.5%,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가 31.3%, '계속 지지'가 19.4%,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가 9.4%였다. 20대애선 '계속 비지지'가 40.4%, '계속 지지'가 22.6%,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가 21.9%,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가 10.1%였다.
60대에선 '계속 지지'가 33.5%, '계속 비지지'가 28.6%,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가 27.2%,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가 8.8%였다.
70세 이상에선 '계속 비지지'가 40.1%, '계속 지지'가 24.8%,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가 15.8%,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가 13.1%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만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그 외 지역에선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겼다. 호남은 긍정 57.9% 대 부정 38.1%였다. 서울은 긍정 37.1% 대 부정 60.5%, 경기·인천은 긍정 39.1% 대 부정 58.1%,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9.0% 대 부정 59.5%, 대구·경북은 긍정 31.8% 대 부정 65.7%,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1.3% 대 부정 65.1%, 강원·제주는 긍정 28.8% 대 부정 63.1%였다.
지지 철회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0% 안팎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계속 비지지' 30.0%,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9.1%, '계속 지지' 26.2%,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9%였다. 경기·인천은 '계속 비지지' 31.7%, '계속 지지' 28.7%,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8.3%,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0%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0.9%, '계속 비지지' 28.8%, '계속 지지' 28.7%,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8.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계속 비지지' 37.1%,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9.2%, '계속 지지' 19.2%,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0.2%였다. 강원·제주는 '계속 비지지' 33.9%,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1.5%, '계속 지지' 22.9%,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4.7%였다. 호남은 '계속 지지' 46.5%,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9.2%, '계속 비지지' 12.4%,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8.5%였다. 대구·경북은 '계속 지지' 44.2%,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1.4%, '계속 비지지' 21.2%,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9.2%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에선 긍정 39.9% 대 부정 57.4%였다. 2주 전보다 2.4%포인트 빠지며 30%대로 내려앉았다. 보수층은 긍정 15.1% 대 부정 81.9%, 진보층은 긍정 54.5% 대 부정 42.1%였다. 진보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40%대에 달했다.
지지 변화에서 중도층은 '계속 비지지' 31.3%,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7.1%, '계속 지지' 24.5%,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3.3%였다. 보수층은 '계속 비지지' 63.9%,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18.9%, '계속 지지' 8.5%,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5.5%였다. 진보층에서도 30% 이상이 지지를 철회했다. 진보층은 '계속 지지' 47.5%,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37.9%,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7.5%, '계속 비지지' 5.0%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이 82.6%, 부정이 16.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긍정이 4.1%, 부정이 95.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긍정이 15.5%, 부정이 75.8%를 기록했다.
지지 변화에서 민주당 지지층은 '계속 지지' 63.2%,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6.9%,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15.7%, '계속 비지지' 1.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계속 비지지' 66.6%,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28.9%,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9%, '계속 지지' 0.7%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70% 이상이 지지를 거뒀다. '과거 지지·현재 비지지' 76.6%, '계속 지지' 15.4%, '계속 비지지' 4.9%, '과거 비지지·현재 지지' 1.1%였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4%다.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6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하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