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취준생 주목...신한은행,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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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채용 혁신의 방향은?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나선다. 자기소개서를 평가 과정에서 제외하고 영상 인터뷰와 인공지능(AI) 협업면접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지원자의 실제 역량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 로고 / 신한은행
신한은행 로고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9일부터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과 회계사 2차 합격자 특별채용 등을 포함해 1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방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기소개서 폐지다. 지원자가 작성한 서류의 문장이나 스펙을 중심으로 판단하기보다 영상 인터뷰 등을 활용해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방향으로 전형을 손질했다.

면접 과정도 기존과 달라진다. 신한은행은 1·2차로 구분해 진행하던 면접을 심층면접과 그룹면접, AI 협업면접을 결합한 형태로 개편한다. 지원자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다른 지원자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최근 금융권 채용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면서 단순 금융 지식뿐 아니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하게 평가되는 추세다. 은행 업무 역시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업금융 고도화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어 새로운 채용 방식에도 이런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 신한은행
신한은행,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 신한은행

실제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에서도 개인·기업금융을 주요 직무로 두고 일반직과 지역인재를 모집한 바 있다. 당시 채용은 개인·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채용 지원서 접수는 9일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 과정과 세부 전형 일정은 지원자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개채용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 추가 채용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사무인력 특별채용 등 직무와 대상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채용 전형을 마련해 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 입장에서는 특히 AI 협업면접을 눈여겨 봐야 한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만큼 개별 답변뿐 아니라 협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방식도 주요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