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엄마가 미쳤어요’ 9월28일 첫방송…정민아·동하 2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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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동하 2인 포스터 공개, 9월28일 첫 방송
23년 전 부모 사고 진실과 황금순 조손 서사도 함께 전개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정민아와 동하의 로맨스 라인을 담은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다미(정민아 분)와 차승윤(동하 분)이 의상을 가봉(假縫) 중인 마네킹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선 모습으로, 패션계에서 일하는 두 사람의 관계와 대비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강다미의 인생을 뒤흔들 비밀과 차승윤이 좇는 23년 전 부모 사고의 진실이 맞물리며 로맨스 서사에 긴장감을 더한다.

KBS Drama — 두 엄마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 <엄마가 미쳤어요> 9월 28일 첫 방송! [엄마

9월 28일 첫 방송,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 편성

‘엄마가 미쳤어요’는 성준해 감독이 연출하고 나승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판타지오와 몬스터유니온이 제작한다. 성준해 감독은 ‘으라차차 내 인생’을 연출했고, 나승현 작가는 ‘내 눈에 콩깍지’를 집필한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은 KBS1을 통해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편성됐으며, 총 120부작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는 조미미(김희정 분)와 삼남매 강다미, 강강남(강은탁 분), 강대치(김종훈 분)의 티격태격 소동이 담겼고, 2차 티저에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온 조미미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전진희(강경헌 분)의 상반된 삶의 방식이 그려졌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공식 스틸 (사진=KBS)

패션으로 얽힌 강다미·차승윤의 로맨스

10일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알록달록한 의상과 바닥에 흩어진 작업 재료를 배경으로 강다미와 차승윤이 등장한다. 밝고 환한 미소를 짓는 강다미와 달리 차승윤은 여유롭고 차분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두 캐릭터의 대비되는 성격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엉뚱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강다미와 냉철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차승윤이 한 공간에서 매일 부딪히는 설정이다.

강다미에게 차승윤은 단순한 직장 상사를 넘어선 롤모델이다. 개인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강다미는 차승윤의 작업 방식을 가장 가까이에서 배우며 자신의 꿈에 다가간다. 반대로 사람보다 옷을 먼저 바라보던 차승윤에게 강다미는 자신의 기준과 예측을 벗어나는 인물로, 강다미를 통해 점차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간다.

제작진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강다미와 차승윤이 어시스턴트와 디자이너로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며 “패션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일과 사랑에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강다미는 밝고 엉뚱한 에너지로 차승윤의 단단한 세계에 변화를 불러오고, 차승윤은 강다미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패션으로 얽힌 강다미·차승윤의 로맨스 /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패션으로 얽힌 강다미·차승윤의 로맨스 /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23년 전 사고의 진실과 조손 케미

차승윤은 황금애파럴 수석 디자이너이자 황금순(김영옥 분)의 장손으로 소개된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했지만, 성공한 삶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23년 전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사고의 진실을 직접 파헤치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낸 그에게 귀환은 단순한 복귀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가 좇는 진실은 이후 드러나는 전진희의 비밀과도 맞물려 전개된다.

황금순은 혈혈단신으로 두 아들을 데리고 상경해 황금애파럴을 일군 창업주로, 허투루 새어 나가는 돈은 1원도 용납하지 않는 깐깐함과 절약 정신, 사람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눈을 갖춘 인물이다. 첫째 아들 부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장성한 손자 차승윤은 그에게 무엇보다 특별한 존재로 자리하며, 황금순은 손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바보’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 선택의 배경은 극 초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다뤄진다.

23년 전 사고의 진실과 조손 케미 /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23년 전 사고의 진실과 조손 케미 /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확장되는 인물 관계도

황금애파럴 대표 전진희와 남편 차인성(남성진 분)은 서로를 존중하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로 그려진다. 여기에 조미미의 삼남매 강다미, 강강남, 강대치가 얽히며 두 가문의 관계는 한층 복잡하게 확대된다.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조미미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전진희라는 두 엄마의 상반된 삶의 방식이 극 전체를 관통하는 축으로 자리한다.

패션을 매개로 만난 강다미와 차승윤의 로맨스와 23년 전 사고를 둘러싼 진실 추적, 조손 케미가 맞물리며 첫 방송을 앞둔 ‘엄마가 미쳤어요’의 이야기 구조가 한층 구체화됐다.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KBS1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