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검단구청장,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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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이 함께 키운다
인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등 검단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검단구는 지난 10일 검단구청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검단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검단구 교육혁신지구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혁신지구는 학교와 교육기관만이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단위 교육협력 체계다. 검단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검단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검단구와 인천시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기관, 다양한 시설과 공간 등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 과정과 지역 현안을 함께 이해하고 교육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 등이 교육의 협력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도 주요 협력 과제다. 검단구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각각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협력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제기되는 교육 수요를 공유하고 필요한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민간기관과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약에 담겼다.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의 접점을 넓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검단구는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검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제를 발굴하고, 교육청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검단구가 교육혁신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의 인구 구조도 있다. 검단은 지속적으로 도시가 성장하면서 학령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학교와 교육행정이 새롭게 대응해야 할 현안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 시설과 교육프로그램뿐 아니라 돌봄과 진로,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특히 학령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 수요가 다양해질수록 학교만으로 모든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지역사회가 가진 시설과 인력, 기관의 전문성을 교육에 연결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의 교육환경을 설계하는 협력 구조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검단의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청은 학교 교육과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하고 검단구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행정 역량을 연계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사업을 함께 발굴한다는 방향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간 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기관과 학교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활동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검단의 도시 성장에 따라 교육 분야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검단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학령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교육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구청·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