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 대박이다…벌써부터 반응 터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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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죽음 뒤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진실 추적
류준열, 홍경, 정호연, 원지안, 저스틴 민 등 스타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인다. 넷플릭스가 새 한국 시리즈 ‘아웃백’(가제)의 제작을 확정하면서 배우들의 조합부터 원작과 제작진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웹툰 ‘그다이’를 원작으로 하는 ‘아웃백’은 누나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접한 시온이 호주로 건너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시온은 낯선 도시에서 누나가 남긴 흔적을 좇으며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문과 마주한다. 드라마는 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들의 과거와 관계를 새롭게 구성한다.

주변 인물과 세계관도 확장해 원작과는 다른 드라마만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바탕으로 인물과 이야기를 드라마적으로 재해석, 캐릭터 각각의 전사와 관계성을 새롭게 구축하고 주변 인물 및 세계관을 확장하여 드라마만의 새로운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총괄은 ‘D.P.’를 연출하고 ‘약한영웅’ 시리즈를 기획한 한준희 감독이 맡는다. 한 감독은 원작의 드라마화 과정에도 참여했다. 그는 "원작과는 또 달리, 드라마라는 매체가 가진 장점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고자 했다. 사건을 좇는 재미는 물론 그 안에서 흔들리고 변화하는 청춘들의 불안과 성장을 함께 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연출은 ‘D.P.’ 시즌2 조감독과 ‘당신의 맛’ 후반 조감독을 거쳐 ‘씬: 괴이한 이야기’를 연출한 전두관 감독이 담당한다. 각본에는 ‘약한영웅 Class 2’를 집필한 박현우 작가가 참여한다. 한준희 감독과 박현우 작가는 ‘약한영웅’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작진 역시 청춘의 불안과 미스터리한 사건을 결합해 장르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류준열이다. 류준열은 시온이 쫓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민혁으로 출연한다. 민혁은 사건에 관한 여러 의혹의 한가운데 놓인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응답하라 1988’로 이름을 알린 류준열은 이후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리틀 포레스트’, ‘뺑반’, ‘돈’, ‘봉오동 전투’, ‘올빼미’, ‘외계+인’ 시리즈 등 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들쥐' 등 넷플릭스와의 협업도 이어가며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있다.
특히 ‘아웃백’은 류준열의 최근 글로벌 성과와 맞물려 주목도가 높아졌다. 그가 설경구와 함께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뒤 첫 주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5위에 올랐고, 공개 2주 차에는 4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1위까지 올라섰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오만, 필리핀,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4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들쥐’는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래동화에서 착안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류준열은 작중 이름과 얼굴, 인생을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들쥐’를 오가는 1인 2역을 맡았다.
홍경은 시온을 연기한다. 누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호주로 떠난 뒤 현지에서 누나의 흔적을 따라가며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인물이다.
홍경은 ‘약한영웅 Class 1’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댓글부대’, ‘청설’, ‘콘크리트 마켓’, ‘굿뉴스’ 등 다양한 영화에서 폭넓게 캐릭터를 소화했다.
정호연은 호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스마일리 역으로 합류한다.
정호연은 모델로 활동하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강새벽을 통해 배우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로 국내 상업영화에 데뷔했으며, 순경 성애를 맡아 총기 액션과 추격 장면 등을 소화했다.
정호연의 ‘아웃백’ 합류는 류준열과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호프’에서 함께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기 넷플릭스와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온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정호연은 ‘호프’를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아웃백’에서는 호주 현지에서 사건과 인물 사이를 연결하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다.
시온의 누나 시영은 원지안이 맡는다. 시영은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온을 호주로 이끄는 인물이자 사건의 출발점이다. 원지안은 ‘D.P.'에서 눈도장을 찍었으며 ‘메이드 인 코리아’, ‘경도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분위기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엄브렐러 아카데미’, ‘성난 사람들’ 시즌1, ‘애프터 양’, ‘숏커밍즈’ 등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동한 저스틴 민이 한인 경찰 스콧 역으로 합류한다.
‘아웃백’은 서로 다른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호주라는 낯선 공간에서 얽히는 구조를 갖췄다. 넷플릭스는 이들이 만들어낼 관계와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웃백’(가제)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