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남구, 민선 9기 '행복·경제·효' 맞춤형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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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효돌봄국 등 신설… 7국 33과 체제로 국가 정책 대응력 및 행정 효율성 극대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의 핵심 구정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대내외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정 조직 개편의 칼을 빼 들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구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남구의 강력한 혁신 의지가 엿보인다.

◆ 민선 9기 비전 실현 위한 조직 재설계

남구는 1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민선 9기 출범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기존 ‘6국 2실 2관 31과’로 운영되던 행정 조직 체제를 ‘7국 2실 2관 33과’ 체제로 전면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조직개편의 가장 큰 뼈대는 남구가 야심 차게 내걸고 있는 ‘행복한 복지, 활기찬 경제, 으뜸효 남구’라는 핵심 비전의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맞춰져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국가 정책 기조 변화는 물론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지역적, 행정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발맞추기 위해 부서별 기능과 업무 분장을 원점에서부터 현미경처럼 면밀하게 들여다보았다.

그 결과, 그동안 행정 낭비의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부서 간 유사·중복 기능을 과감하게 통폐합하여 조정했다. 대신, 기후 변화 대응이나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새로운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핵심 분야에는 가용 인력과 기능을 전진 배치하여 조직 전반의 효율성과 정책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뼈대를 새롭게 짰다.

◆ 으뜸효돌봄국 신설로 복지 전문성 제고

이번 남구 조직개편에서 구민들의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목은 단연 ‘으뜸효돌봄국’의 신설이다. 남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기존에 한데 묶여 있어 다소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일반 복지 기능과 취약계층 돌봄 기능을 과감하게 분리했다. 신설된 으뜸효돌봄국은 오롯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과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에만 전념하게 되어, 남구 복지 행정의 전문성과 추진력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농 복합 도시라는 남구만의 지역적 특성을 십분 살려 ‘도시농업과’를 새롭게 편제했다. 이 부서는 선진화된 농업 정책 수립과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은 물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반려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반려동물 복지 정책 추진 체계까지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설되는 ‘공공시설과’는 그동안 건축이나 토목 등 전문 지식이 부족한 비(非)기술 부서에서 각종 시설 공사를 무리하게 추진하며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시설과가 구청 내 주요 시설 공사를 통합하여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관리 감독함으로써, 부실 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 소상공인·골목상권 전담팀 꾸려 경제 활력

침체된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을 다시 뛰게 만들기 위한 경제 부서의 세밀한 조직 보강도 눈에 띈다. 남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소상공인팀’과 ‘골목상권팀’, 그리고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할 ‘골목비엔날레팀’ 등 무려 7개의 현장 밀착형 신설 팀을 경제 및 문화 부서 산하에 새롭게 꾸렸다.

새롭게 출범하는 소상공인팀과 골목상권팀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자금 및 컨설팅 지원 시책을 쉼 없이 발굴하고, 대형 마트에 밀려 쇠퇴해 가는 골목형 상점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아울러 골목비엔날레팀은 남구 곳곳에 숨겨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하나의 강력한 문화 브랜드로 통합 육성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남구 발전을 최일선에서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협업 행정 강화

당장의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남구의 중단 없는 발전과 찬란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거시적인 조직 정비도 빼놓지 않았다. 기존의 미래산업전략과를 구청장 직속 기구인 ‘미래산업담당관’으로 그 위상을 한 단계 격상하고 재편하여, 남구의 장기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 한층 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행정의 군살을 빼기 위해 민주평화인권과 소속으로 성격이 유사했던 ‘2050행복정책팀’과 ‘주민인권소통팀’을 ‘행복소통팀’ 하나로 깔끔하게 통합하는 등 총 7개 팀을 이합집산하여 정책 추진 체계를 그 어느 때보다 날렵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해 냈다.

남구는 이번에 단행된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변화의 파고에 흔들림 없이 강하면서도, 구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탄탄하고 스마트한 행정 조직이 완성될 것으로 굳게 내다보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민선 9기 김병내 구청장이 구민들과 굳게 약속한 주요 핵심 공약들과 역점 사업들의 추진 속도 역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뼈를 깎는 조직개편은 민선 9기가 지향하는 숭고한 구정 방향을 행정 최일선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남구 행정의 기본 틀을 완전히 새롭게 짜는 의미 있는 혁신 작업”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위대한 남구의 더 나은 미래를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대폭 강화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구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듬직한 으뜸 행정을 반드시 펼쳐 보이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