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16화 선공개 “마음 편한 하루”…배윤규 폭탄 고백 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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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16회 선공개 공개, 배윤규 삼각관계 고백 이후 이야기
한결·한규림 출생 비밀과 가족 갈등도 계속된다

드라마 '사랑이 온다'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드라마 '사랑이 온다'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6회 선공개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 KBS Drama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제목은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하루이길’로, 하석진과 안희연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다음 행보를 짧게 담았다. 앞선 15회에서 한규오(배윤규 분)가 권희나(정보민 분)를 향한 속마음을 터뜨리며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16회 선공개는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내려는 흐름을 예고한다.

KBS Drama —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하루이길. [사랑이 온다]

16회 선공개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하루이길”, 무슨 뜻일까

선공개 영상의 제목은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하루이길’이다. 이는 가족 문제와 애정 갈등으로 지쳐 있는 인물들이 잠시라도 숨 돌릴 틈을 찾는 전개를 암시한다. 15회까지 한결의 혈액형 미스터리, 한규림과 고윤희의 관계, 한규오와 권희나·민주의 삼각관계 등 여러 갈래의 갈등이 동시에 번져 있던 만큼, 16회에서는 이 갈등들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가 관전 대목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하석진, 안희연과 함께 박유나, 배정남도 등장한다. 다만 구체적인 대사나 장면 설명은 영상 제목 외에 공개되지 않아, 실제 16회 방송에서 각 인물의 감정선이 어떻게 풀릴지는 본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극은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로 소개돼 있다. 16회 역시 이 같은 기획 의도에 맞춰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사랑이 온다'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 공식 스틸 (사진=KBS)

15회 한규오 폭탄 고백, 권희나와 삼각관계 정점

15회에서 한규오는 누나 한규림(안희연 분)이 한결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감정을 폭발시켰다. 한결을 직접 데려오겠다며 목소리를 높이던 규오는 말다툼 끝에 규림이 한결을 직접 낳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꺼내며 누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후 규림과 규서(김민서 분)가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을 지켜본 규오는 “미안해 누나. 내가 나빴어”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문제에 이어 현실적인 어려움도 규오를 몰아붙였다. 지열의 수술을 앞두고 약속했던 돈을 요청받은 규오는 고민에 빠졌고, 때마침 민주는 거액의 현금을 내밀며 만남을 제안했다. 희나에게 “기억에서 싹 다 지웠다”는 말을 들었던 규오는 돈이 필요한 현실과 상처받은 감정 속에서 민주를 만났지만 “내가 너한테 마음을 줄 일은 없을 거야”, “난 너 같은 스타일 딱 질색이야”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졌다. 민주의 SNS 프로필이 규오의 사진과 함께 ‘내 남자, 오늘부터 1일’로 바뀌자 희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민주를 찾아가 눈앞에서 커피를 끼얹었다. 이를 목격한 규오는 희나의 손목을 붙잡고 자리를 빠져나왔고, 단둘이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서 규오는 “권희나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고!”라고 외치며 감춰왔던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사랑이 온다'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 공식 스틸 (사진=KBS)

두 겹의 출생 비밀 속 가족 회복기, 배윤규 연기 호평

한규오를 연기한 배윤규는 민주 앞에서 냉정하게 선을 긋고 희나 앞에서 억눌러온 감정을 폭발시키는 온도 차를 선명하게 표현하며 삼각관계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거친 말과 행동 뒤에 감춰온 속마음을 드러낸 규오의 서사는 시청자들이 인물을 미워하기 어렵게 만드는 지점으로 꼽힌다.

극은 한결과 한규림의 혈액형 불일치, 한규림이 고윤희(윤유선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 등 두 겹의 출생 비밀을 축으로 진행돼 왔다. 앞선 14회에서 한결은 학교 수업 중 자신과 엄마 한규림의 혈액형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고, 같은 회차에서 김무진(하석진 분)은 한규림을 사이에 두고 고윤희와 처음으로 정면에서 마주했다.

조흥식(배정남 분)과 한규영(박유나 분)을 둘러싼 갈등도 함께 전개되고 있다. 조흥식은 한규영 예비신랑의 외도를 목격하고 주먹을 날렸고, 두 사람은 경찰서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조성욱(고윤 분)과 혼인신고를 마친 한규영이 이후 더 큰 야망을 품는 모습도 예고에서 확인된 바 있다.

드라마 '사랑이 온다'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 공식 스틸 (사진=KBS)

방송 편성과 앞으로 남은 이야기

‘사랑이 온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주말드라마로, 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가 맡았으며 몬스터유니온과 콘텐츠지가 제작을 담당한다. 총 50부작으로 편성돼 있으며,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배윤규, 정보민, 윤유선, 김민서 등이 출연한다.

16회는 선공개 영상을 통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하루이길’이라는 제목으로 다음 이야기를 예고했다. 15회까지 쌓인 가족 간 갈등과 삼각관계, 두 겹의 출생 비밀이 어떤 방식으로 풀려나갈지는 이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