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건설경기 녹인 '700억 뭉칫돈'…중흥그룹 상생 빛났다
작성일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 전액 현금 조기 결제 단행… 설 명절 이어 흔들림 없는 동반성장 철학 증명

자금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명절 직전, 막대한 규모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집행하며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이 무엇인지 실력으로 증명하고 나선 것이다.
◆ 가뭄에 단비 된 '700억 전액 현금' 결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을 핵심 계열사로 거느린 중흥그룹은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산하 협력업체들에게 지급해야 할 공사대금 약 700억원을 원래 지급일보다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조기 결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명절을 앞둔 시점은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과 각종 자재대금 결제 등이 한꺼번에 몰려 하도급 업체들의 자금 압박이 극에 달하는 시기다.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중흥그룹은 협력사들이 금융 비용 부담 없이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이다. 어음 섞인 결제가 아닌 100% 현금 지급이라는 점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체감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 명절마다 이어지는 든든한 조기 집행 릴레이
중흥그룹의 이 같은 파격적인 자금 지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보여주기식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매년 명절마다 정례화된 상생 경영의 핵심 실천 방안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그룹 측은 불과 몇 달 전인 지난 설 명절 직전에도 무려 1,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공사대금을 협력업체들에게 선지급하며 얼어붙은 업계에 따뜻한 훈풍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러한 변함없는 현금 조기 결제 릴레이는 중소 규모의 협력사들이 자금 경색의 위기를 넘기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데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갑질은 없다" 끈끈한 파트너십 인센티브 눈길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중흥그룹이 펼치고 있는 다채로운 파트너십 강화 프로그램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회사는 우수한 시공 능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보여준 우수 협력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 우수 업체에게는 현장 계약 체결 시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계약이행보증보험' 발급 의무를 전면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원청과 하청이라는 수직적인 갑을 관계를 완전히 탈피하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겠다는 그룹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 김해근 총괄사장의 뚝심 "위기 극복은 함께"
이번 결정을 진두지휘한 김해근 중흥건설·중흥토건 총괄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총괄사장은 "요즘처럼 건설 경기가 바닥을 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일수록, 나 혼자 살아남겠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협력사와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는 굳건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흥그룹에 부여된 사명이자 핵심 기업 정신"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이러한 재무적 상생 지원과 더불어 일선 공사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고,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무재해 캠페인과 고도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전사적인 심혈을 기울이며 건강한 건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