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영천시, 다자녀 가정에 렌터카 이용료 최대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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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향사랑기금 활용해 다자녀 가정의 이동 불편 해소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렌터카 이용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다자녀 가족 렌터카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일반 승용차량 이용 시 원거리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다자녀 가정에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10세 이하 자녀(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를 포함한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부모 중 1명 이상과 10세 이하 자녀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3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 기준에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2자녀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 어디서든 렌터카를 이용한 뒤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대상 결정통보(문자알림)를 받은 신청자는 11월 6일까지 렌터카 이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지원금이 지급된다.
마감일까지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지원 자격이 상실된다.
한편 2차 접수는 10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별도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단 1차 신청 기간 중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경우 차수에 관계없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인 고향사랑기금이 지역의 아이들과 다자녀 가정에 따뜻한 선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는 가정의 양육과 이동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