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허태정 직무평가 12위 맹공...“도시는 만족, 시장은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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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43.3%에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3위
변명 아닌 정책·성과로 답해야”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3.3%로 공개 순위 최하단인 12위에 머물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시정 성과 부족을 문제 삼으려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힘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리얼미터의 8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를 거론하며 "허 시장의 평가가 43.3%로 추락해 12위로 주저앉았다"고 밝혔다.
시당이 주목한 대목은 시장 평가와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 사이의 간극이다. 같은 조사에서 대전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전국 3위에 오른 반면 허 시장은 직무평가는 12위에 그쳤다는 점을 겨냥한 것.
시당은 "대전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도시고 시민들도 대전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며 "문제는 그 잠재력과 시민들의 기대를 시정이 제대로 받아내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임 이장우 시장과의 비교도 꺼냈다. 이 전 시장 역시 민선 8기 초반에는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산업단지 확충과 기업 유치, 국가사업 확보 등을 추진하며 평가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시장 취임 이후 공약 후퇴와 ‘대전 패싱’, 국책사업 무산 논란 등을 거론하며 “이제 변명과 남 탓이 아니라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원하는 것은 43.3%를 지키는 시장이 아니라 ‘대전의 100%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시장’”이라며 가시적인 시정 성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