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원 소원 이뤘다…가수 KCM 결혼식 사회는 바로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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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범수와 함께하는 KCM의 14년 만의 정식 결혼식

가수 KCM의 아내 방예원 씨가 방송에서 밝혔던 결혼식 소원이 현실이 됐다. 오는 10월 정식 결혼식을 앞둔 KCM 부부의 사회자로 ‘국민 MC’ 유재석이 나선다. 축가는 김범수가 맡는다.

가수 KCM. / 뉴스1
가수 KCM. / 뉴스1

15일 스타뉴스는 유재석이 오는 10월 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KCM과 방예원 씨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일간스포츠는 김범수가 결혼식 축가를 맡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축가는 김범수가 부른다”며 “결혼식은 별다른 2부 행사 없이 1부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가맨’부터 MSG워너비까지… 유재석·KCM 이어온 인연

유재석과 KCM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KCM은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하며 유재석과 인연을 맺었고 2021년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에서는 멤버로 합류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KCM의 웨딩 화보. / KCM 인스타그램
KCM의 웨딩 화보. / KCM 인스타그램

이번 결혼식 사회는 KCM의 아내 방예원 씨가 방송에서 직접 바랐던 일이라 더 눈길을 끈다. 방예원 씨는 지난 4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을 당시 결혼식 사회자로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에 “유재석 선생님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축가로는 김종국을 언급한 바 있지만 실제 축가는 김범수가 맡게 됐다.

김범수와 KCM의 인연도 깊다. KCM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김범수를 두고 자신의 노래 스승이라고 말하며 가수의 길을 포기하려던 시기에 김범수가 그만두지 말라고 붙잡아줬다고 밝힌 바 있다.

첫째 딸 얻은 지 14년 만에 올리는 정식 결혼식

KCM과 방예원 씨는 2012년 교제 중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다. 하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이 겹치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고 코로나19 여파 속에 가족들과 작은 언약식만 치렀다. 이후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지난해 셋째 아들 하온 군을 품에 안으며 다섯 식구가 됐다. 첫째 딸을 얻은 지 약 14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게 된 셈이다.

이번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유재석을 비롯해 KCM과 인연을 맺어온 연예계 동료들도 자리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KCM “우리 다섯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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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결혼식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늦게 하는 만큼 더 소중하게,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우리 다섯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KCM은 누구? ‘흑백사진’으로 데뷔해 MSG워너비까지…20년 넘게 활동한 발라더

KCM은 본명 강창모로 2004년 정규 1집 ‘Beautiful Mind’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흑백사진’을 시작으로 ‘은영이에게’, ‘Smile Again’, ‘태양의 눈물’, ‘클래식’, ‘멀리있기’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사랑아’, ‘아름답던 별들의 밤’, ‘I Luv U’, ‘오늘도 맑음’ 등 여러 곡을 내놓으며 앨범과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유튜브, 놀면 뭐하니?

데뷔 이후에는 음악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고 2021년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과 유닛 M.O.M을 결성해 ‘바라만 본다’를 불렀다. 이후 M.O.M은 ‘듣고 싶을까’, ‘지금 고백합니다’ 등을 추가로 발표하며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갔다. ‘바라만 본다’는 공개 이후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M.O.M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KCM은 2024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앨범 ‘우리들(US)’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로, 데뷔곡 ‘흑백사진’을 비롯해 ‘Smile Again’, ‘태양의 눈물’, ‘클래식’, ‘멀리있기’ 등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조영수와 약 1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곡이다. 해당 앨범은 KCM이 데뷔 이후 20년간 이어온 음악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올해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케가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째 딸의 존재를 뒤늦게 알린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