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軍과 상생협력 강화…주요 사단 릴레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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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에 대한 군의 협조에 감사

경기 파주시(시장 손배찬)가 지역 주요 작전부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민선 9기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군관 협력 확대에 나선다.

손배찬 파주시장(왼쪽)
손배찬 파주시장(왼쪽)

접경지역 특성상 군사 분야와 지역 개발, 주민 생활이 맞물려 있는 만큼 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관내 주요 작전부대인 육군 제9보병사단과 제1보병사단, 제2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지난 14일 제9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제1보병사단, 21일 제25보병사단을 차례로 찾는다. 이번 방문에서 국토 방위와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파주시 주요 현안에 협조해 온 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민선 9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파주가 군부대와의 소통을 주요 행정과제로 삼는 배경에는 지역 특성이 있다. 파주는 군사시설이 다수 위치한 접경지역으로 군사 관련 규제와 지역 개발, 주민 생활이 서로 연결돼 있다. 주요 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 과정에서도 군과의 협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 만큼 지자체와 군이 사전에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첫 방문지인 제9보병사단에서는 최근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군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시장은 메디컬클러스터와 에드워즈 도시개발, 개성공단 복합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9사단이 보여준 긍정적인 검토와 협조를 언급하며 군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메디컬클러스터와 에드워즈 도시개발 등 대규모 사업은 지역의 산업과 도시공간 변화와 연결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중요하다. 파주시는 이번 사단 방문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손배찬 시장은 현장에서 군의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파주시의 주요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동시에 군과 지자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주민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겠다는 뜻도 밝혔다.

손배찬 파주시장, 軍과 상생협력 강화…주요 사단 릴레이 방문

이번 방문 일정은 9사단에 이어 1사단과 25사단으로 이어진다. 파주시는 각 부대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군관 간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에 대한 군의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입장도 설명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군과 지역사회의 관계는 안보 분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군부대는 영농철 대민 지원을 비롯해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파주시는 이 같은 군의 지역사회 기여를 바탕으로 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농철 대민 지원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일손을 돕는 활동으로 이어져 왔으며, 재난·재해 발생 때에는 복구 과정에서 군 장병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파주시는 군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온 이러한 역할을 고려해 군과 주민 간 신뢰를 높이는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군사 분야 현안 해결도 이번 군부대 방문의 주요 관심사다. 파주시는 민통선 북상과 군사 규제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과 재산권,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군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민통선 북상이나 군사 규제 개선은 단기간에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지역 여건과 군 작전환경을 함께 고려하면서 단계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파주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군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방문은 군과 지자체 사이의 일회성 만남을 넘어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현안이 발생한 뒤 협의를 시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군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특히 민선 9기 파주시가 추진하는 여러 역점사업 가운데에는 개발과 산업, 물류, 도시계획 등이 포함돼 있어 군사시설과 군사규제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군관 협력이 필수적인 경우가 있다. 시는 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 부대와의 협의를 조기에 진행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협의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손배찬 시장은 제9보병사단을 찾은 자리에서 군과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손배찬 파주시장, 軍과 상생협력 강화…주요 사단 릴레이 방문

손 시장은 “최근 파주시의 핵심 현안인 메디컬클러스터, 에드워즈 도시개발, 개성공단 복합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9사단이 보여준 긍정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파주시 발전과 지역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과 민선9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주요 작전부대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각 부대와 필요한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을 강화하면서 지역 발전과 안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고려하는 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민통선 북상과 군사 규제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지역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군 작전환경과 지역 발전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