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손잡은 포천시의회·복지관…추석키트 200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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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이웃에 온정 전달

추석을 앞두고 포천시의회와 지역 복지기관, 복지관 홍보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들에게 전달할 명절 선물을 직접 만들었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가운데)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가운데)

단순히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200개의 추석 키트를 손수 제작·포장하고, 복지관 직원들이 각 가정을 찾아 전달하면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나눔이 이어졌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추석을 앞두고 ‘향기나눔 추석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과 김현규 부의장, 박윤경 의원을 비롯해 복지관 홍보대사인 조용갑 동양홈 인테리어 대표와 이지혜 카페반월 대표 등이 참석해 추석 명절키트 제작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준비된 물품을 하나씩 정리해 추석 키트로 구성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직접 실천했다.

이날 제작된 추석 키트는 모두 200개다. 완성된 키트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각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물품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절 인사를 함께 나누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시기지만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가정도 있다. 복지관은 이러한 주민들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후원과 참여를 기반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방의회와 복지기관 홍보대사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의 행정과 복지 현장을 연결하는 인사들이 직접 키트를 만들고 포장하면서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물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더했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도 현장에서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명절 앞두고 손잡은 포천시의회·복지관…추석키트 200개 나눔

서 의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명절지원을 위해서 힘써주고 있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명절키트는 지역사회 후원으로 마련된 물품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마트와 농가마트, K보은제약,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등이 나눔에 참여해 키트 제작을 지원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보태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명절 나눔을 준비했다.

특히 복지관이 직접 키트를 제작해 대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은 후원과 전달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에서 모인 후원물품을 복지관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상자들의 가정까지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원이 실제 필요한 주민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은 추석 나눔을 한 차례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별 대상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흘·선단·포천동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사업을 활용한 찾아가는 명절행사를 2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포천양수건설소의 지원을 받아 북부지역 당사자를 대상으로 3차 추석 명절 나눔도 추진한다. 지역별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명절 나눔을 확대해 보다 촘촘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밀착형 명절행사는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직접 대상자를 만나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복지관은 지역별 특성과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해 찾아가는 방식의 나눔을 이어가면서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살피기로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추석을 앞두고 기관과 단체, 기업, 주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참여하면서 하나의 나눔으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특히 후원물품 지원부터 키트 제작, 포장, 가정 전달까지 여러 과정에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홍보대사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복지기관의 연결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홍보대사들은 평소 복지관 활동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실제 나눔 현장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포천시의회 역시 지역 복지 현장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지 수요에 행정과 의회가 관심을 갖고 복지기관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이웃 간 돌봄과 관심의 필요성이 커진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명절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향기나눔 추석행사’도 그러한 활동의 하나다. 200개의 추석 키트를 직접 만들고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인사를 전했고, 추가로 소흘·선단·포천동과 북부지역까지 나눔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일정도 마련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포천시의회와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