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2차 티저 심상찮다…병원장이 던진 질문 “닥터X입니까?”

작성일

‘닥터X’ 2차 티저서 계수정 정체 미스터리 예고
10월 9일 밤 9시 50분 SBS 첫 방송

드라마 '닥터X' 티저 화면 (영상=SBS Catch)
드라마 '닥터X' 티저 화면 (영상=SBS Catch)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제작진이 16일 배우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의 정체를 둘러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홀로 읊는 계수정의 모습으로 시작해, 거침없는 수술 장면과 목이 졸리는 위기 상황을 거쳐 병원장의 의문스러운 질문으로 마무리되는 구성이다.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병원 안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이야기는 오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Catch — ‘수술방의 미친 계’ 김지원, 사람 살리는 가장 완벽하고 위험한 의사가 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10월 9일 밤 9시 50분 첫방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병원 안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TV 아사히에서 방영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 동명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극본은 편성근 작가, 연출은 이정림 감독이 맡았다.

작품은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하며 이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같은 시간대에 이어진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됐고 제작은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함께 맡았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김부장’ 등으로 흥행 계보를 이어온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첫 메디컬 장르물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2차 티저 공개, “가장 위험한 의사”의 정체는

‘닥터X’ 측은 16일 계수정의 정체를 둘러싼 이야기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을 살리는 천재 의사와 수술에 미친 위험한 의사 사이, 베일에 싸인 그의 진짜 정체가 영상 전반에 걸쳐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속에는 ‘가장 위험한 의사’라는 문구가 삽입돼 계수정 캐릭터의 이중적 면모를 강조한다. 범접할 수 없는 실력을 지녔지만 기존 질서로는 설명할 수 없는 위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는 점이 짧은 영상 안에서 응축돼 드러난다.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홀로 선 히포크라테스 선서, 숨겨진 사연 예고

티저는 의사로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읊는 계수정의 목소리로 포문을 연다. 대강당에 모여 선서를 진행하는 다른 의대 졸업생들과 달리, 학사모와 학사복 차림의 계수정은 홀로 누군가의 앞에 서서 선서를 이어간다.

계수정은 “나의 명예를 걸고 자유 의지로서 이 모든 것을, 의사로서 서약한다”고 말한다. 동료들과 함께가 아닌 홀로 선서를 진행하는 이 장면은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거침없는 수술과 목이 졸리는 위기

선서 장면 이후 영상은 거침없이 수술을 집도하는 계수정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곧이어 누군가에게 목이 졸리는 충격적인 위기 상황까지 긴박한 장면들이 쉴 틈 없이 펼쳐진다.

주변 인물들은 “완전 수술에 미친 거 아니야?”라며 혀를 내두르는 반응을 보인다. 범접할 수 없는 실력과 위기 상황이 교차하며 계수정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구성이다.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병원장의 질문 “계수정은 닥터X입니까?”

영상 후반부는 수술실에서 마스크를 쓴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하는 계수정의 눈빛으로 이어진다. 이 장면에서 병원장 부승권 역의 손현주는 “계수정은 ‘닥터X’입니까?”라고 나지막이 묻는다.

이 대사는 영상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으로, 계수정의 진짜 정체와 ‘닥터X’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일지에 대한 물음을 그대로 남긴 채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정은·손현주·김우석이 완성하는 병원 인물 관계

계수정과 함께 이야기를 이끄는 인물로는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 역의 이정은, 구서대학교병원장 부승권 역의 손현주, 신입 인턴 박태경 역의 김우석이 있다. 이성욱도 배우진에 합류해 구서대학교병원을 둘러싼 권력 구도를 완성한다.

장희숙은 “우리 소개소의 최고 에이스죠, 외과의 계수정”이라며 자신만만하게 계수정을 소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병원장 부승권은 2차 티저 말미에 계수정의 정체를 직접 캐묻는 대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림 감독·편성근 작가 조합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은 앞서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 등을 연출한 바 있다. 극본은 업계가 주목하는 편성근 작가가 맡아, 두 사람의 조합이 이번 메디컬 느와르에서 어떤 색을 낼지가 관심사다.

제작에는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함께 참여했다. SBS가 ‘모범택시’, ‘열혈사제’, ‘김부장’, ‘지옥에서 온 판사’ 등으로 이어온 사이다 장르물 계보에 메디컬 장르가 새롭게 더해지는 셈이다.

일본 원작 시리즈, 국내 첫 메디컬 느와르로 재탄생

‘닥터X’는 TV 아사히에서 방영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동명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이 지닌 파격적인 캐릭터성을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한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다.

병원 안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 오로지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는 다크히어로 서사는 원작의 흥행 코드를 계승하면서도, SBS 사이다 유니버스라는 국내 장르물 계보와 결합해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차 티저 이어 2차 티저까지, 공개 흐름 이어져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 계수정은 수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제가 집도하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수술에 나섰다. 새까만 가죽 코트를 걸친 계수정이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들 한복판을 거침없이 가로지르는 장면과 함께 “나는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대사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2차 티저는 이 같은 강렬한 이미지에 더해 계수정의 정체와 사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 편의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계수정이라는 인물의 서로 다른 얼굴을 단계적으로 드러내는 흐름이다.

첫 방송 앞두고 남은 관전 포인트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밤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어떤 속도로 계수정의 정체를 풀어갈지, 병원장 부승권과 계수정 사이 긴장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가 첫 회부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티저에서 던져진 “계수정은 닥터X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같은 시간대에 이어지는 편성 속에서 계수정을 둘러싼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가 첫 방송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