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테이블에 오른 ‘心빵’...대전의 마음, 국비에 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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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시청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허태정 “시민 염원 담아”...김민석 “빵을 골고루 나누는 것이 예산”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테이블에 오른 마음 심(心)자가 새겨진 빵/사진=김지연 기자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테이블에 오른 마음 심(心)자가 새겨진 빵/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테이블에 마음 심(心)자가 새겨진 빵이 올라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주당 지도부 앞에 마음 심(心)이 새겨진 빵을 가르키며 대전시민의 국비 확보 염원을 전하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빵을 나누는 것이 예산"이라는 말로 화답했다.

허 시장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테이블에 놓인 빵을 가리키며 "대전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오늘 함께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전시 국비가 사상 처음 5조원 시대를 맞았다”며 “오늘 건의하는 13개 사업에는 대전이 나아갈 방향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시가 준비한 빵을 맛보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시가 준비한 빵을 맛보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김 대표도 ‘빵’과 ‘마음’을 받아 예산으로 연결했다.

그는 “보통은 빵만 주거나 마음만 주는데 빵하고 마음을 같이 담아 주시니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대전을 향해 "오늘과 내일 국가와 국민이 먹어야 할 빵을 만들어내는 중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빵을 성심껏 골고루, 그리고 필요한 데는 더 지혜롭게 주는 것이 예산”이라며 대전의 혁신도시 후속 조치와 공공기관 이전 등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에 국가반도체연구소 구축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AI 플랫폼 구축, 국립미술관 수장·보존센터 건립,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