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한가위 온정… 전남농협, 취약계층에 단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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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와 손잡고 목포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제철 태추단감 100kg 쾌척

이러한 가운데 전남 지역의 농업과 복지를 잇는 훈훈한 나눔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농협이 지역 여성 단체와 손을 맞잡고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 농산물 기부에 나서며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 풍성한 한가위, 소외된 이웃은 없다
농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와 (사)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회장 강순진)는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우리 농산물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명절일수록 더욱 큰 외로움과 경제적 빈곤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넉넉한 인심을 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 농심과 여심이 빚어낸 따뜻한 동행
이번 행사는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농심천심, 여심이 함께! 우리 농산물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농민의 마음(농심)과 지역 사회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여성들의 마음(여심)이 하나로 뭉쳐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뜻깊은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뜻깊은 자리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며 행사의 규모와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현장에는 방현용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장과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물품을 나르고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 제철 우리 농산물로 맛과 건강 모두 잡아
이날 전남농협과 고향주부모임 측이 준비해 복지관에 기탁한 물품은 가을 제철을 맞아 뛰어난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국내산 최고급 '태추단감' 100kg이다. 단순히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 농가에서 정성껏 땀 흘려 재배한 신선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취약계층의 밥상에 올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복지관 측에 전달된 이 단감들은 목포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로 골고루 배분되어 그들의 식탁을 한층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 지역사회 상생의 선순환 모델 제시
이번 행사를 진두지휘한 이광일 전남본부장은 "최근 잦은 기후 변화와 소비 침체로 인해 우리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성껏 준비한 이번 과일 나눔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무엇보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 단감을 드시고 근심을 덜어내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과 긴밀하게 연대하여, 지역 농산물 애용 캠페인과 소외계층 나눔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쉼 없이 전개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농민과 이웃 모두를 살리는 전남농협의 따뜻한 상생 행보가 명절을 앞둔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