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9% 주역인데…군복무 중 살 오른 근황 포착된 '대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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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무대 선 이준영, 아이돌 감성으로 팬들 설렘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 군악대서 보여준 변신

배우 이준영이 군 복무 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 속 진지한 모습과 달리 밝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기면서 배우가 아닌 아이돌 출신 가수로서의 면모도 다시 주목 받았다.

배우 이준영이 군 복무 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 모습이 공개 / 유튜브 '@everyday2_jy'
배우 이준영이 군 복무 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 모습이 공개 / 유튜브 '@everyday2_jy'

이준영은 지난 13일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제20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제35보병사단 군악대 소속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영은 빨간색 군악대 제복에 흰색 바지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입대 전 활동 당시보다 얼굴에 살이 조금 오른 모습이었고, 짧게 자른 머리도 눈길을 끌었다. 군 생활을 하면서 한층 건강해 보이는 모습에 밝은 표정까지 더해졌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준영은 노래만 부르지 않았다. 박진영의 '허니'가 흘러나오자 익숙한 듯 안무를 소화했다. 처음에는 군악대원답게 각 잡힌 자세를 유지했지만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면서 점차 신나는 표정을 보였다. 해당 영상과 직캠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온라인에는 "전역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라도 보니 너무 좋다", "머리 깎아도 진짜 잘생김", "군대 체질이네", "마음이 편해 보인다", "역시 유키스 출신", "해맑게 웃는데 왜 눈물이 나냐", "이렇게 또 누나 팬은 또 웁니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부암동 복수자들', '마스크걸', '약한영웅 Class 2', '폭싹 속았수다' 등에 출연했다. 아이돌 활동으로 무대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 군악대 공연에서도 노래와 춤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지난 7월 21일에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에 앞서 직접 머리를 미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당시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수료식 사진에서는 중대장 훈련병을 맡은 사실도 알려졌다.

배우 이준영 / 뉴스1
배우 이준영 / 뉴스1

'포핸즈'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

군 복무로 연예계 활동은 잠시 멈췄지만 시청자와 만나는 작품은 남아 있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지난 8월 29일부터 방송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핸즈'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두 청춘의 경쟁과 우정, 성장 과정을 그리는 12부작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작품에서 이준영이 맡은 인물은 최정요다. 최정요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인물이다. 빚에 시달리는 아버지 때문에 피아노를 포기할 위기에 처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의 전액 장학금 제안을 받으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포핸즈' / tvN
'포핸즈' / tvN

최정요는 송강이 연기하는 강비오와 작품의 중심축을 이룬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주니어 콩쿠르에서 경쟁했던 사이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 같은 학교에서 피아노를 두고 경쟁한다. 한때 서로의 재능을 인정하는 친구이자 연주 파트너였던 두 사람은 경쟁 관계와 우정을 오가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포핸즈'라는 제목도 작품의 핵심 소재인 피아노 연주 방식에서 나왔다.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네 손으로 연주하는 '포핸즈'를 통해 두 주인공의 관계를 표현한다.

작품에는 송강과 이준영 외에도 장규리 등이 출연하며, 박현석 감독이 연출하고 신이원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나무엑터스가 담당했다.

시청률에서도 초반부터 눈에 띄는 흐름을 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는 전국 평균 3.4%로 출발했으며 최근 6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7.9%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7.4%, 최고 8.0%까지 올랐다.

덕분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5일 공개한 펀덱스(FUNdex) 9월 2주 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준영은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준영은 군 복무 중에도 입대 전에 촬영을 끝낸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동시에 이번 장수 축제 무대에서는 유키스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와 춤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