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앞두고 이웃에 온정…나눔키트 115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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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온기 전달

추석을 앞두고 고양시와 지역 복지기관, 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직접 송편을 빚는 모습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직접 송편을 빚는 모습

직접 송편을 빚고 과일과 전, 김 등으로 구성된 나눔키트를 만들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면서 명절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지난 16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의 지원을 받아 2026년 추석명절 지원사업 ‘함께 나누는 한가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이 중심이 되고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부자들이 힘을 보태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명절 나눔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관내 주요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명절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배분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햇곡식 수확 세리머니와 송편 빚기 행사가 마련됐다.

고양시, 추석 앞두고 이웃에 온정…나눔키트 115개 전달

참석자들은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으며 명절의 정취를 나누는 동시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나눔키트 115개를 직접 제작했다. 나눔키트에는 과일과 송편, 전, 김 등이 담겼다. 명절에 필요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구성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추석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나눔키트 제작 과정은 단순히 물품을 포장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와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송편을 빚고 명절 음식과 물품을 준비하면서 추석을 앞둔 이웃들의 상황을 생각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직접 만든 송편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품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명절 음식 자체에 담긴 공동체적 의미를 살렸다. 추석은 가족과 친지가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명절인 만큼,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전달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나눔 자원을 실제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오른쪽)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오른쪽)

복지관은 지역 안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공동모금회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구조다.

고양특례시 역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지역의 복지 수요와 민간의 나눔이 연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과 민간 기부, 사회복지기관의 현장 활동이 하나의 사업 안에서 연계되면서 지역 복지의 협력 구조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의 주요 기부자들도 직접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업이나 개인이 기탁한 후원금이 복지기관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부자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과정과 취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명절 지원사업은 평소보다 가족과 이웃의 의미가 크게 부각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을 살피는 지역 복지활동 가운데 하나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이나 혼자 생활하는 주민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상대적인 소외감을 크게 느끼는 시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런 지역의 복지 수요를 고려해 매년 다양한 나눔과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 지원사업 역시 복지관이 지역의 기관과 기업, 기부자들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나눔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민 시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살피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지역 나눔 활동에 함께한 복지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회장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 기부와 복지기관의 현장 역할, 지방정부의 행정적 지원이 함께 연결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나눔의 구조를 보여준다.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있는 복지기관이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기부자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실제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물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특히 115개의 나눔키트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면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과일과 송편, 전, 김 등 명절 식탁에 필요한 품목을 담아 평소와 다른 명절 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 추석 앞두고 이웃에 온정…나눔키트 115개 전달

이번 사업은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과정에도 의미를 뒀다. 송편을 함께 빚고 수확 세리머니에 참여하면서 명절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되살리는 동시에,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는 공동체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기업, 후원자들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