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나상도·설하윤 뜬다…'가요무대' 오늘(21일) 출연진·선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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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회 - 고향 가는 길 편
가을이 깊어지는 길목에서 마음은 자연스럽게 익숙한 고향 풍경을 향한다. 기차를 타고 내려가던 길, 오래된 시골길과 감나무가 있던 마을, 떠나온 뒤에야 더욱 선명해지는 고향의 기억은 오랜 세월 우리 가요의 주요 소재가 돼왔다. KBS1 '가요무대'가 이번에는 '고향 가는 길'을 주제로 고향과 귀향의 정서를 담은 노래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부자, 김상진, 설하윤, 유민, 임수정, 나영, 성민, 나상도, 주영국, 황윤성, 정현아, 김태욱, 강민주, 강진, 이소나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전 출연자가 함께 무대에 나서며 총 16개의 순서로 1965회 '고향 가는 길'을 채운다.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겨온 K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매회 하나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시대의 노래를 소개한다. 원곡 가수가 자신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무대와 후배 가수들이 과거의 가요를 새롭게 들려주는 무대 등을 함께 구성하며 세대를 이어오고 있다.
첫 번째 무대는 김부자가 맡는다. 김부자는 자신의 노래 '달 타령'을 부르며 이날 방송의 문을 연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김상진이 '고향이 좋아'를 부른다. 이어 설하윤은 '남행열차'를 선보이며 세 번째 무대를 채운다.
네 번째 순서에는 유민이 올라 '외나무다리'를 부른다. 이어 임수정이 '두고 온 고향'을 선보인다. 제목에 고향이 직접 등장하는 곡으로 이번 방송의 주제를 이어간다.
여섯 번째 무대는 나영이 맡아 '십오야'를 부른다. 이어 성민은 '시골길'을 선보인다. 나상도는 여덟 번째 순서에서 '감나무골'을 부른다.
아홉 번째 무대에서는 주영국이 '두메산골'을 선보인다. 열 번째 순서에는 황윤성이 무대에 올라 '고향 역'을 부른다. 이어 정현아가 '물레방아 도는데'를 선보이며 방송 후반부로 넘어간다.
열두 번째 무대에서는 김태욱이 '고향에 찾아와도'를 부른다. 강민주는 '꿈에 본 내 고향'으로 그다음 순서를 이어간다.
열네 번째 순서에는 강진이 등장한다. 강진은 '꿈속의 고향'을 부른다. 이어 이소나가 경기민요 '풍년가'를 선보이며 마지막 합동 무대를 앞둔 순서를 장식한다.
마지막은 이날 출연진이 함께한다. 전 출연자는 '머나먼 고향'을 부르며 1965회 '고향 가는 길'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한다.
고향을 소재로 한 노래가 오랫동안 불려온 데에는 저마다 돌아가고 싶은 장소와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고향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먼 곳을 떠나온 사람에게도 익숙한 지명과 풍경을 담은 노래는 각자의 기억을 불러내는 매개가 된다. '달 타령'으로 문을 열어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머나먼 고향'으로 끝을 맺는 이번 '가요무대'는 익숙한 노래들을 따라 저마다 마음속에 간직한 고향으로 향하는 월요일 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가요무대 1965회 출연진 및 선곡 정보다>
1. 달 타령(김부자) / 김부자
2. 고향이 좋아(김상진) / 김상진
3. 남행열차(김수희) / 설하윤
4. 외나무다리(최무룡) / 유민
5. 두고 온 고향(이수미) / 임수정
6. 십오야(들고양이들) / 나영
7. 시골길(임성훈) / 성민
8. 감나무골(나훈아) / 나상도
9. 두메산골(배호) / 주영국
10. 고향 역(나훈아) / 황윤성
11. 물레방아 도는데(나훈아) / 정현아
12. 고향에 찾아와도(최갑석) / 김태욱
13.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 강민주
14. 꿈속의 고향(나훈아) / 강진
15. 풍년가(경기민요) / 이소나
16. 머나먼 고향(나훈아) / 전 출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