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고속도로서 화물차가 SUV 들이받아…남매 부부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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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탑승한 차량서 아내 2명 사망, 남편 2명 중상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용인시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 방면 포곡1터널 부근 3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와 4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SUV를 운전하던 50대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40대 남성 등 2명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남매 부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 탓에 정체 중이던 교통 상황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속도로 안전운전 위해서는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주행 속도가 높은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운전 습관은 물론 출발 전 준비 단계부터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먼저 장거리 운행에 나서기 전에는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엔진오일과 냉각수, 브레이크 작동 여부, 워셔액과 연료량 등을 미리 살펴야 한다. 특히 타이어는 고속 주행 중 파열되면 차량 제어가 어려워지는 만큼 마모가 심하거나 손상이 있으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행 중에는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제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앞차에 바짝 붙어 달리는 습관은 급제동 상황에서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도 기본 원칙이다. 과속은 사고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피해 규모를 키운다. 반대로 지나치게 느린 속도로 주행하는 것 역시 뒤차의 흐름을 방해해 위험을 부를 수 있다.
졸음운전은 고속도로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요소다. 단조로운 도로 환경과 장시간 운전은 졸음을 유발하기 쉽다. 피로가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최소 두 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차로를 지키고 무리한 끼어들기를 삼가는 것도 중요하다. 차로를 바꿀 때는 방향지시등을 미리 켜 뒤차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 급격한 차로 변경이나 잦은 차로 이동은 사고 위험을 높인다.
날씨가 나쁠 때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원칙이다. 비나 눈이 오면 노면이 미끄러워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진다. 안개가 짙을 때는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고 속도를 낮춰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이 밖에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삼가고 모든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