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11·12회 비하인드 공개…이수 집 살인사건 현장에 담긴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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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11·12회 비하인드 공개, 이수 집 살인사건 현장 담겼다
최종회 11.8% 자체 최고 기록, 시즌3 가능성 예고했다

드라마 '재벌X형사2' 메이킹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드라마 '재벌X형사2' 메이킹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진이 11·12회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유튜브 채널 SBS Catch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진이수(안보현 분)의 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장면과 뮤지컬 배우 민경아의 특별출연 촬영 현장, 강력1팀의 용의자 검거 액션 장면이 담겼다. 드라마는 이후 13회에서 자체 최고 9.4%를 기록한 뒤 지난 19일 방송된 최종회(14회)에서 11.8%까지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SBS Catch — 이수 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촬영 현장 〈재벌x형사 2〉 11-12화 비하인드

11·12회 메이킹 영상 공개…이수 집 살인사건 현장

SBS Catch 유튜브 채널은 ‘[메이킹] 이수 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재벌X형사2’ 11·12화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진이수의 자택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촬영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짧지만 강렬한 몰입도를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용의자를 쫓는 강력1팀의 액션 장면까지 함께 담아냈다.

영상은 드라마 본편에서 전개된 사건의 촬영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돼, 극 중 이수의 집을 배경으로 한 사건이 실제 세트에서 어떻게 그려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짧은 분량 안에 살인 사건의 긴박함과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응축된 장면이 소개됐다.

영상 게재 계정은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인 SBS Catch로, 채널은 드라마 방송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과 함께 콘텐츠를 안내했다. ‘재벌X형사2’ 홈페이지 주소도 영상 설명란에 함께 게재돼 본방송과 비하인드 콘텐츠를 연계해 공개하는 방식을 취했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뮤지컬 배우 민경아 특별출연…이수x영환 명연기

비하인드 영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뮤지컬 배우 민경아의 특별출연이다. 제작진은 “찐 뮤지컬 배우 오셨다”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민경아와 함께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민경아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인물로 등장해, 진이수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영상 속에는 진이수와 영환의 촬영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됐다. 짧은 분량임에도 밀도 높은 연기가 이어진 장면으로, 제작진은 이를 “짧지만 강렬한 명연기”로 표현하며 해당 촬영분을 소개했다. 두 인물의 대치 장면은 드라마 후반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대목으로 꼽혔다.

제작진이 영상 설명에 “짧지만 강렬한 명연기 보여준 이수 x 영환 촬영 비하인드부터 용의자를 잡기 위한 강력 1팀의 액션 촬영 현장까지”라고 적으며, 두 장면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 소개한 점도 눈에 띈다. 배우들의 촬영 당시 리액션과 현장 분위기가 함께 담겨 본편 장면의 이해를 돕는 자료로 공개됐다.

뮤지컬 배우 민경아 특별출연…이수x영환 명연기 / 드라마 '재벌X형사2' 메이킹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뮤지컬 배우 민경아 특별출연…이수x영환 명연기 / 드라마 '재벌X형사2' 메이킹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강력1팀 용의자 검거 액션 촬영 비하인드

영상 후반부에는 강력1팀이 용의자를 잡기 위해 펼치는 액션 촬영 현장이 담겼다. 진이수를 비롯한 강력1팀 멤버들이 현장에서 몸을 던지는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실제 촬영장의 긴박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11·12회는 이후 이어지는 13회, 14회 최종회에서 유성원 검거로 이어지는 사건 전개의 초반 축을 담당한 회차다. 두 회차에서 쌓인 긴장감은 13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14회 최종회 11.8% 기록으로 이어졌다.

액션 촬영 현장은 강력1팀 멤버들이 용의자 검거를 위해 몸을 부딩치는 장면 중심으로 구성돼, 이수의 자택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수사와 맞물려 극 중반부 전개의 긴박함을 그대로 전달했다.

강력1팀 용의자 검거 액션 촬영 비하인드 / 드라마 '재벌X형사2'의 한 장면 (사진=SBS)
강력1팀 용의자 검거 액션 촬영 비하인드 / 드라마 '재벌X형사2'의 한 장면 (사진=SBS)

13회 자체 최고 9.4%…경쟁작 종영 후 시청층 흡수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재벌X형사2’ 13회는 전국 기준 9.4%, 수도권 기준 9.7%를 기록했다. 직전 12회 7.2% 대비 2.2%포인트 오른 수치로, 기존 자체 최고치였던 8회 7.9%를 넘어서며 방송 회차 중 가장 높은 성적을 새로 썼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올랐고 2049 시청률도 최고 3.4%를 나타내며 금요일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상승 배경에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던 MBC ‘유부녀 킬러’의 종영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쟁작 종영으로 시청층이 이동해 ‘재벌X형사2’가 이를 흡수했다는 해석이다. 8회 이후 12회까지 뚜렷한 상승이 없었지만 13회에서 곧바로 9%대로 올라섰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재벌X형사2’는 지난달 첫 방송에서 6.1%로 출발한 뒤 이후 6~7%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총 14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OTT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13회 자체 최고 9.4%…경쟁작 종영 후 시청층 흡수 / 드라마 '재벌X형사2'의 한 장면 (사진=SBS)
13회 자체 최고 9.4%…경쟁작 종영 후 시청층 흡수 / 드라마 '재벌X형사2'의 한 장면 (사진=SBS)

13회 핵심장면…사표 낸 진이수, 유성원 검거

13회에서 강력1팀에 근신 처분이 내려지자 진이수는 팀원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에 나선다. 정태선(김혜은 분)의 내통 증거를 빌미로 팀원들을 근신 처분에서 지키는 대신 스스로 경찰을 그만두는 결단을 내렸고, 사표를 낸 뒤에도 홀로 유성원 사건 조사를 이어갔다.

경찰을 그만둔 진이수는 결국 유성원의 범죄 증거가 전시된 비밀 작업실을 찾아내고, 이 과정에서 유성원의 과거 행적과 공범 황종수의 존재를 함께 파악했다. 연락을 받은 주혜라(정은채 분)와 강력1팀이 현장으로 출동해 유성원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방송 말미 진이수는 정태선의 지시를 받은 비서 한종현의 습격을 받아 의식을 잃고 화염에 휩싸인 채 13회가 마무리됐다.

최종회 14회 11.8%…시즌 통틀어 자체 최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재벌X형사2’ 최종회(14회)는 전국 가구 기준 11.8%를 기록했다. 직전 13회 9.4%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방송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는 시즌1을 포함한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로, 시즌1 자체 최고치였던 11.0%(8회)를 넘어선 기록이다. 같은 시간대 경쟁했던 MBC ‘유부녀 킬러’의 자체 최고 시청률 10.7%(14회)보다도 높은 수치다.

같은 날 처음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는 전국 기준 1.9%로 출발했다. 오기쁨(김향기 분)이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에 취업해 초보 미용사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가 첫 회에 담겼으며, 미셸(오윤아 분)이 로또 1등 당첨금으로 미용실을 열고 안광수(최다니엘 분)와 젠(심은우 분)이 디자이너로 합류했다. 이 작품은 2021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마쳤으나 약 5년 만에 편성돼 시청자를 만났다.

‘재벌X형사2’는 초반 6~7%대에 머물던 시청률을 13회부터 끌어올려 최종회에서 두 자릿수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 수도권 시청률은 11.7%로 집계됐다.

최종회 줄거리…주혜라 함정수사로 유성원 자백 이끌다

최종회에서 진이수는 유성원의 작업실 지하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박과장(이도엽 분) 일행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술 후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진이수를 두고 주혜라는 자책했고, 유성원의 범행 증거마저 불에 타 사라지며 그를 또다시 놓아줄 위기에 놓였다.

위기 속에서도 박준영(강상준 분)과 최경진(김신비 분)은 한종현을 추적해 수사에 속도를 냈다. 정태선은 오히려 한종현을 이용해 아들 유성원을 자살로 위장 살해하려 했으나, 유성원이 이를 눈치채고 한종현을 살해한 뒤 차량으로 폭주하며 박준영과 최경진의 차량까지 절벽 아래로 추락시켰다.

주혜라는 정태선을 찾아가 “유성원은 이제 당신을 죽이러 올 거다”라며 신변보호를 조건으로 자백과 수사 협조를 제안했고, 정태선이 이를 비웃자 주혜라는 “지금 유성원을 잡지 못하면 당신은 평생 불안 속에서 살 거다. 그럼 다음 번엔 시신으로 뵙겠네요?”라고 일갈한 뒤 자리를 떠났다. 결국 정태선의 협조를 얻어 그의 옷과 차량으로 유성원을 유인한 주혜라는 전시회장에서 마주한 유성원에게 “이젠 다른 방법이 없다. 널 죽여야겠다”라고 말하며 작품들이 보는 앞에서 그를 제압했지만, 유성원은 숨겨온 총으로 주혜라에게 총격을 가하고 정신을 잃은 그를 작품처럼 전시회장 한켠에 전시했다.

인물관계 갈등축…진이수·주혜라·정태선

총격으로 주혜라가 쓰러진 순간 진이수가 전시회장에 나타나 조각상들을 산산조각 냈고, 이에 자극받은 유성원은 진이수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자신의 범죄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자백을 쏟아냈다. 이는 진이수와 주혜라가 미리 계획한 함정으로, 두 사람은 총기 사용 가능성을 예상해 방탄조끼를 착용했고 국내외 언론을 현장에 집결시킨 뒤 초소형 카메라로 자백 장면을 실시간 중계해 유성원의 범죄를 낱낱이 공개했다.

결국 주혜라가 유성원의 손에 직접 수갑을 채웠고, 박준영과 최경진은 유성원의 집 마당에서 암매장된 시신 세 구를 발견해 물적 증거까지 확보했다. 유성원의 연쇄살인 범행은 완벽하게 밝혀졌고, 그를 비호했던 정태선과 권태균의 죄까지 드러나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피해자들의 합동 장례식을 치른 진이수는 사직서가 반려되며 강하서로 복귀해 강력1팀과 함께 표창을 받았다.

시즌3 예고…새로운 악역 등장, 후속작 편성

피해자들의 합동 장례식을 치른 강력1팀은 진이수가 마련한 호화 포상휴가를 떠나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그러나 극 말미에는 강력1팀을 겨냥하는 새로운 범죄자(김지훈 분)가 등장해 후속 시즌 가능성을 열어둔 채 마무리됐다. 진이수와 강력1팀이 새로운 사건 해결을 위해 출동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시즌3 제작 여부에 궁금증을 남겼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유쾌·상쾌·통쾌한 사이다 공조 수사극으로, 총 14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됐다.

한편 ‘재벌X형사2’ 후속으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