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고,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창업실무·경제골든벨 동상 수상… 상업계열 실무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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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세종 대표 참가… 최유진·전혜수 학생 동상 영예
방과 후·여름방학 활용한 체계적 맞춤형 지도와 학생들의 지속적 노력이 결실
2027학년도 AI공공행정과·AI비즈니스과 재구조화 추진… 미래형 행정·경영 인재 양성 주력

세종여고, 전국상업경진대회서 동상 2개 수상 / 세종시교육청
세종여고, 전국상업경진대회서 동상 2개 수상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디지털 전환 속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으로 발현하는 전문 상업 교육의 성과가 전국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훈, 이하 세종여고)는 지난 9월 광주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창업실무와 경제골든벨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이 모여 상업·경영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계열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등 12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등 4개 경연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세종여고에서는 세종시 대표로 총 8명의 학생이 4개 종목에 참가해 전국의 학생들과 기량을 겨뤘다.

평가 결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기획, 시장 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창업실무’ 종목에서 1학년 최유진 학생이 창의적인 사업 구상 능력을 인정받아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경제·금융·경영 전반의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다룬 ‘경제골든벨’ 종목에서는 2학년 전혜수 학생이 시사 경제 문제 등을 명확히 해결하며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을 비롯한 세종여고 참가단 8명은 방과 후 시간과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지도 아래 종목별 학습과 실전 연습에 매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상을 수상한 전혜수 학생은 “선생님들의 맞춤형 지도와 친구들과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버팀목 삼아 전공 역량을 계속 키워 원하는 분야로의 취업 꿈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경훈 세종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전공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내 기쁘다”며 “2027학년도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AI공공행정과와 AI비즈니스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행정·경영 실무를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실무 중심 교육 과정 및 맞춤형 취업·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세종여고가 향후 미래 산업 변화에 발맞춘 특성화 교육 거점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