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웃었다…30% 상승해 상한가 꽂힌 '이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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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 벗어난 대우건설, 웹 표준 전환으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토마토시스템 자동 전환 솔루션, 90% UI 화면 무장애 전환 성공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대우건설의 핵심 업무 플랫폼인 바로콘 시스템의 웹 표준 전환 사업을 완수했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대우건설의 통합 공사 관리시스템인 바로콘(BAROCON) 시스템 UI(사용자가 시스템을 조작하는 화면 환경)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해당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닥 시장에서 토마토시스템 주가는 거래량 폭증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3,315원(+30.00%) 상한가로 직행했다. 같은 날 대우건설 주가 역시 18,640원(+1.91%)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바로콘 시스템은 영업, 입찰, 계약 분야부터 시작해 설계, 조달, 공사, 준공 단계까지 건설사업 전체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그동안 해당 시스템은 액티브X(웹 브라우저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돕는 구형 플러그인 기술) 기반 환경에서 운용되어 최신 디지털 업무 환경으로의 변화에 한계를 나타냈다. 모바일 연동과 보안 유지, 다양한 웹 브라우저 지원 등 현대적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웹 표준으로의 고도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혀왔다.
대우건설은 시스템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자 U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시장 내 유수 IT 기업들이 참여한 엄격한 제안 경쟁과 BMT(솔루션의 성능과 기능을 직접 비교 평가하는 사전 시험) 과정을 거친 끝에 토마토시스템이 최종 사업 수행사로 낙점됐다. 토마토시스템 솔루션이 가진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 목표는 기존 액티브X 기반 복잡한 업무 화면과 처리 프로세스를 HTML5(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작동하는 표준 웹 기술)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데이터 연속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완벽히 유지하는 데 있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웹 UI·UX(사용자가 시스템을 이용하며 느끼는 편의성과 경험) 개발 플랫폼인 엑스빌더6와 레거시 UI 자동 전환 솔루션인 엑스컨버터를 결합하여 기존 시스템 화면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정밀 분석한 뒤 표준 웹 환경에 맞춰 재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적 성과는 엑스컨버터를 적용해 기존 UI 화면 90% 이상을 자동 전환했다는 점이다. 과거 대규모 시스템 개편 시 수작업으로 일일이 코딩해야 했던 수천 개의 화면을 자동 변환 처리함으로써 작업 오류를 방지하고 개발 기간과 투입 인력을 파격적으로 절감했다. 단순 반복 전환 작업에서 해방된 개발 인력은 핵심 업무 기능 개선과 현장 사용자 중심 UI·UX 고도화 작업에 역량을 전면 집중할 수 있었다.
대우건설 디지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일관성을 철저히 유지하면서 현장 사용자의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이 보유한 차별화된 UI 전환 기술과 체계적인 사업 수행 능력 덕분에 단 한 건의 시스템 장애 없이 정식 오픈을 마쳤다는 평가다. 웹 표준 전환을 통해 현장 접근성과 작업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으며 업무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사의 웹 UI 기술과 자동 전환 솔루션이 대형 건설사의 복잡하고 방대한 핵심 업무 시스템에 완벽히 적용됨을 증명한 뜻깊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사업 수행 과정에서 검증된 기술 노하우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건설 등 산업 전반 레거시 현대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전사적자원관리 및 제조실행시스템은 방대한 화면 구성과 복잡한 업무 규칙 때문에 전면 재구축 시 과도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기존 시스템에 누적된 기업의 자산과 업무 노하우를 살리면서 최신 웹 표준으로 빠르게 전환하려는 시장 수요는 지속하여 확장되는 추세다.
2000년 10월 설립된 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비롯해 대학 종합정보시스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이버엠디케어 등을 개발·공급해 온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대우건설 프로젝트 성공을 강력한 레퍼런스로 삼아 산업별 디지털 전환(DX) 및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