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박사’ 김소현 현실 가족으로 박혁권·서정연·김민석 떴다…조합 심상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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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 박혁권·서정연·김민석, 김소현 현실 가족으로 합류
10월 5일 ENA 첫 방송, 안판석 감독·민효정 작가 의기투합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가 주인공 김소현의 현실 가족으로 배우 박혁권, 서정연, 김민석을 합류시켰다. 제작진은 9월 22일 임유진(김소현 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세 배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본방송을 앞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안판석 감독과 민효정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은 오는 10월 5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ENA ‘연애박사’, 10월 5일 로봇 연구실 청춘 로맨스로 출발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이 몸담은 로봇 연구실을 배경으로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지며, 그동안 미처 몰랐던 대학원생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함께 그려진다.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은 스튜디오고티가 맡았다. 연출은 안판석 감독, 극본은 민효정 작가다. 방송은 10월 5일 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시작되며, 같은 시간 KT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박혁권·서정연·김민석, 김소현의 현실 가족으로 합류
9월 22일 공개된 스틸컷은 임유진의 삶을 지탱해주는 지원군으로서 박혁권, 서정연, 김민석의 모습을 담았다. 세 배우는 평범해서 더 눈길이 가는 임유진 패밀리를 완성하며 극에 현실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내공 만렙 연기 고수들이 빚어낼 김소현의 현실 가족”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대본 리딩 때부터 따로 만나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지면서, 실제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관심이 실린다.

아빠 임용석 역 박혁권, 카센터 사장의 성실함
박혁권은 제일 카센터의 사장이자 아빠인 임용석 역을 맡는다. 임용석은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식들이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인, 착하고 성실한 보통의 아버지로 그려진다.
현실에 발붙인 중년 가장의 모습을 어떻게 구현할지가 관심 포인트다. 카센터를 운영하며 가족을 묵묵히 지탱하는 인물인 만큼, 임유진이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임용석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극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엄마 서미영 역 서정연, 부지런한 경리이자 든든한 지원군
서정연은 제일 카센터의 경리를 맡고 있는 엄마 서미영 역이다. 서미영은 남편과 자녀들을 인생의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며 악착같이 살아가는 부지런한 인물로 소개된다.
서정연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배윤옥 역으로 활약했다. ‘유부녀 킬러’는 자체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연애박사’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엄마 서미영으로 변신해 앞서와는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다.

오빠 임유성 역 김민석, 티격태격하는 찐 남매 케미
김민석은 임유진의 한 살 터울 오빠 임유성 역을 맡는다. 임유성은 부모님을 도와 카센터에서 정비사로 일하며, 표정부터 철부지 그 자체인 인물로 소개된다.
동생 유진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게 일상이지만, 겉보기와 달리 동생과 가족을 무척이나 아끼는 든든한 오빠라는 점이 특징이다. 임유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김민석이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전 요소로 꼽힌다.
서정연, ‘유부녀 킬러’ 이어 겹치기 출연 이어간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서정연이 ‘연애박사’와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두 작품에 잇따라 출연한다고 밝혔다. ‘100일의 거짓말’에서 서정연은 류관실 역을 맡는다. 류관실은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의 집에서 일하는 조선인 가정부로, 오랜 시간 그의 곁을 지켜온 속 깊은 인물로 설정됐다.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다룬 ‘100일의 거짓말’은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서정연은 현실감 넘치는 엄마 서미영부터 시대극 속 차분한 가정부 류관실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두 캐릭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안판석 감독 유작, 밀회·봄밤 잇는 멜로 필모그래피
‘연애박사’는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다.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특유의 연출이 대학원생들의 현실 로맨스에서 어떻게 발현될지가 관심사다.
극본은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으로 사랑받은 민효정 작가가 맡았다. 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인 만큼, 안판석 감독표 멜로 문법과 민효정 작가의 캐릭터 감성이 어떻게 결합될지가 방송 전부터 화두로 떠오른다.
메인 예고편 속 박민재·임유진, 설렘과 균열 사이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임유진은 “싫으면 지금 말해요. 셋, 둘, 하나”라는 대사로 박민재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박민재는 “나는 너한테 맞는 사람이 아냐”, “우리 여기까지인 것 같아”라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이고, 임유진은 “나 붙잡을 용기는 진짜 없어?”라고 되물으며 감정을 터뜨린다.
빗속에서 마주 선 두 사람의 장면에서는 박민재가 “나는 한번 삼키면 절대로 안 토해. 끝까지 가야 되는 거야. 그래도 갈래?”라고 묻는 대사도 담겼다. 감정 표현에 서툰 박민재와 마음이 가는 방향이라면 거침없이 다가서는 임유진의 상반된 태도가 초반 관계 변화를 이끄는 축으로 그려진다.
김소현, 세 배우와의 호흡에 담은 소감
김소현은 박혁권, 서정연, 김민석과의 호흡에 대해 “대본 리딩 날부터 종종 따로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연구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실제 가족 같은 모습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들끼리 촬영 전부터 캐릭터 관계를 다져온 과정이 드러나면서, 본방송에서 임유진 패밀리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임유진의 성장 서사에서 가족이 어떤 지지대 역할을 할지가 극 초반부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방송 편성과 다음 관전 포인트
‘연애박사’는 10월 5일 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같은 시간 시청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안판석 감독표 미완성 청춘 로맨스”라는 문구로 작품을 소개하며 가을 시즌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첫 방송에서는 박민재와 임유진의 첫 만남과 로봇 연구실을 둘러싼 대학원생들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박혁권, 서정연, 김민석이 그려낼 임유진 가족의 일상이 얼마나 현실감 있게 구현될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