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3%는 김승원을 법무장관으로 앉히려는 의도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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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공소 취소 위해" 56.3% "검찰개혁을 위해" 36.5%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유가 자신의 대북송금 사건 공소 취소를 위해서라고 보는 국민 여론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현 정부와 여당이 내세우는 '검찰 개혁을 잘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40%를 넘지 못했다.

펜앤마이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김 전 후보자 지명 이유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북송금 사건 공소를 취소하기 위해서'가 56.3%, '검찰 개혁을 잘하기 위해서'가 36.5%, '잘 모르겠다'가 7.3%로 나타났다고 22일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북송금' 응답은 서울에서 59.2%, 경기·인천에서 56.4%, 대전·세종·충남북에서 55.6%, 광주·전남북에서 51.8%, 대구·경북에서 64.2%, 부산·울산·경남에서 52.9%, 강원·제주에서 47.5%로 집계됐다. '검찰개혁' 응답은 서울에서 34.6%, 경기·인천에서 36.6%, 대전·세종·충남북에서 35.7%, 광주·전남북에서 40.6%, 대구·경북에서 27.8%, 부산·울산·경남에서 38.1%, 강원·제주에서 50.7%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에선 '대북송금'이 61.5%, '검찰개혁'이 31.2%였다. 여성에선 '대북송금'이 51.1%, '검찰개혁'이 41.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대북송금' 응답은 20대 이하에서 65.6%, 30대에서 66.1%, 40대에서 48.2%, 50대에서 46.4%, 60대에서 58.8%, 70세 이상에서 56.0%로 나타났다. '검찰개혁' 응답은 20대 이하에서 25.8%, 30대에서 29.2%, 40대에서 45.1%, 50대에서 45.8%, 60대에서 36.2%, 70세 이상에서 33.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대북송금'이 14.8%, '검찰개혁'이 78.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대북송금'이 88.3%, '검찰개혁'이 6.7%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대북송금'이 68.1%, '검찰개혁'이 19.7%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에서는 '대북송금'이 4.0%, '검찰개혁'이 88.7%였다. 부정 평가층에서는 '대북송금'이 83.2%, '검찰개혁'이 10.7%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중지된 이 대통령 재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도 물었다. 그 결과 "지금 바로 다시 진행해야"가 44.6%, "임기 후 진행해야"가 28.1%, "공소 자체를 취소해야"가 24.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지금 진행' 응답은 서울에서 43.0%, 경기·인천에서 44.7%, 대전·세종·충남북에서 45.0%, 광주·전남북에서 39.1%, 대구·경북에서 54.1%, 부산·울산·경남에서 43.1%, 강원·제주에서 45.5%로 집계됐다. '공소 취소' 응답은 광주·전남북에서 34.9%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지금 진행'이 51.0%, '임기 후 진행'이 29.8%, '공소 취소'가 17.2%였다. 여성에서는 '지금 진행'이 38.2%, '임기 후 진행'이 26.5%, '공소 취소'가 31.0%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금 진행' 응답은 20대 이하에서 57.9%, 30대에서 59.0%, 40대에서 31.1%, 50대에서 34.3%, 60대에서 47.5%, 70세 이상에서 42.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공소 취소'가 56.3%, '임기 후 진행'이 32.0%, '지금 진행'이 8.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지금 진행'이 75.2%, '임기 후 진행'이 19.6%, '공소 취소'가 2.9%로 집계됐다.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에서는 '공소 취소'가 61.8%, 부정 평가층에서는 '지금 진행'이 66.7%로 나타났다.
청와대 일부 인사의 신분 정보 공개를 둘러싼 여론도 함께 조사됐다. 김현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청와대 인사의 신분 정보 공개에 대해 찬성이 62.4%, 반대가 26.8%, '잘 모르겠다'가 10.8%로 나타났다. 지역별 찬성 응답은 서울에서 64.8%, 경기·인천에서 59.5%, 대전·세종·충남북에서 60.3%, 광주·전남북에서 57.2%, 대구·경북에서 72.4%, 부산·울산·경남에서 63.5%, 강원·제주에서 64.2%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찬성이 67.7%, 반대가 24.3%였다. 여성에서는 찬성이 57.2%, 반대가 29.3%로 나타났다. 연령별 찬성 응답은 20대 이하에서 70.0%, 30대에서 66.0%, 40대에서 54.5%, 50대에서 56.9%, 60대에서 65.9%, 70세 이상에서 62.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50.6%, 반대가 30.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86.0%, 반대가 9.4%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찬성이 76.4%, 반대가 16.7%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에서는 찬성이 58.0%, 부정 평가층에서는 찬성이 82.9%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6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과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