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세트장 비명 터졌다…10월 3일 비밀문서 미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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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10월 3일 스페셜 방송서 세트장 비하인드 공개
첫 방송은 10월 10일 tvN 토일 드라마로 편성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먼저 시청자와 만난다. 스페셜 방송 ‘100일의 거짓말: 비밀문서’는 10월 3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되며, 김유정·박진영을 비롯한 주역들이 실제 촬영 세트장에서 비밀문서를 찾는 미션에 나서는 비하인드가 담긴다. 정식 첫 방송은 일주일 뒤인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이다.

tvN DRAMA — 100일의 거짓말 스페셜 예능이 옵니다! 특별한 팀 케미와 함께 시작될 예측불가 미션 EP.0

스페셜 방송 ‘비밀문서’, 세트장 비하인드 공개

tvN은 9월 23일 ‘100일의 거짓말: 비밀문서’ 포스터와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다섯 배우가 실제 촬영 세트장에서 ‘조선총독부에 숨겨진 비밀문서를 찾아라’는 지령을 받고 도망치고 숨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트장을 뒤덮은 비명과 아찔한 순간들이 포착되며 배우들의 과몰입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나서 작품과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고, 본 방송에 등장할 공간과 설정을 미리 공개한다. 방송인 탁재훈과 김종민이 MC로 함께해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팀워크를 조명한다. 방송은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편성된다.

배우들은 지령에 따라 세트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비밀문서를 찾는 상황극을 소화했다. 도망치고 숨고 놀라는 리액션이 예고 영상에 그대로 담겼으며, 실제 세트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만큼 본 방송에서 등장할 조선총독부 내부 공간과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김유정, 소매치기에서 밀정으로…이가경 캐릭터 서사

김유정은 ‘100일의 거짓말’에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였다가 100일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이가경’ 역을 맡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가경이 밀정으로서 첫 임무인 총독부 잠입에 나서는 순간이 담겼다. 출신과 신분, 이름까지 모두 숨기고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 취업에 성공한 직후 김태웅과 마주하는 장면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웅장함과 위압감에 압도된 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이가경의 표정이 스틸에 그대로 담겼다.

김유정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며 “그 시대를 살아간 분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았고, 정말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그 당시 사람들의 의지와 사랑을 느끼며, 배우로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경’은 작품 속에서 그 시대의 젊은 인물을 대표하는 캐릭터”라며 “당시 그들이 어떤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살아갔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갔는지 저 역시도 궁금했다”고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제가 궁금하고 느끼고 싶었던 경험들을 시청자분들께서 함께 느낄 수 있으실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공식 스틸 (사진=tvN)

박진영, 첫 시대극 도전…정체성 혼란 겪는 김태웅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 역을 연기한다. 앞선 티저에서 그는 이가경을 향해 “소매치기에, 안 잠자기에, 이젠 총독부 통역생이군요”라며 우연처럼 반복된 만남을 미심쩍게 여기는 대사를 남겼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신입 통역생 이가경을 안내하며 여전히 싸늘한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집무실 안에는 어색한 적막이 흐르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김태웅을 은근슬쩍 곁눈질로 살피는 이가경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신입 통역생의 순수한 열정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는 이가경과, 싸늘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 김태웅의 대비가 두 사람 관계의 초반 긴장을 예고한다.

박진영은 “‘100일의 거짓말’의 대본과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라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히데오’와 ‘태웅’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이라며 “‘가경’을 만나서 점차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박진영에게는 작품이 첫 시대극 도전이다.

박진영, 첫 시대극 도전…정체성 혼란 겪는 김태웅 /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박진영, 첫 시대극 도전…정체성 혼란 겪는 김태웅 /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김유정·박진영 케미스트리…서로에게 보낸 신뢰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유정은 “박진영 배우가 있었기에 ‘가경’이란 인물을 더 잘 빚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혼자서는 어려운 지점들이 많은 캐릭터였지만 박진영 배우가 맡은 ‘태웅’을 직접 느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김유정 배우는 누구보다도 현장의 중심이 되어줬다”며 “현장 전체를 바라보고 모든 사람을 챙기는 세심함이 빛났다”고 화답했다. 통역관과 통역생으로 얽힌 두 사람은 집무실에서 흐르는 어색한 적막, 은근한 신경전 등 다양한 장면으로 100일간의 서사를 그려낸다.

작품은 독립의 뜻보단 개인의 꿈을 위해 ‘어쩌다’ 밀정이 된 이가경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적진 한가운데 있는 김태웅과 어떤 서사를 써 내려갈지를 축으로 전개된다. 유쾌하고 설레면서도 애틋하고 뭉클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두 사람의 만남이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이끈다.

김현주·이무생·진선규, 힘 싣는 조연 라인업

‘100일의 거짓말’에는 김유정, 박진영 외에도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다. 스페셜 방송 ‘비밀문서’에서도 다섯 배우가 모두 세트장 미션에 함께 나서며 팀워크를 보여준다. 이들은 조선총독부에 숨겨진 비밀문서를 찾으라는 지령을 받고 세트장 곳곳에서 도망치고 숨는 상황극을 소화했다.

방송에서는 다섯 배우가 직접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실제 촬영 세트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만큼 본 방송에서 그려질 공간과 설정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섯 배우와 MC 탁재훈, 김종민이 함께 꾸리는 스페셜 방송은 본 방송 전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인식 감독·류보리 작가, 필모 조합

‘100일의 거짓말’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극본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썼다. 연출은 유인식·김윤진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낭만크루가 함께한다.

두 흥행작을 각각 탄생시킨 감독과 작가는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말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파고들고, 독립군이 심어놓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더해 기존 로맨스와 차별화된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은 ‘인생작 메이커’와 ‘믿고 보는’ 이름값을 앞세워 하반기 편성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티저 159만뷰…42.2% 사극퀸 김유정 필모

지난달 공개된 티저 영상은 9월 23일 기준 15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1999년생인 김유정은 ‘선덕여왕’,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사극과 ‘편의점 샛별이’, ‘마이 데몬’, ‘친애하는 X’ 등 현대물을 오가며 ‘믿고 보는 사극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2년 방영된 MBC ‘해를 품은 달’은 최고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당시 한가인의 아역을 맡았던 김유정은 성인 연기자에 못지않은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반면 박진영은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미지의 서울’ 등을 거치며 성장했지만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처음으로 시대극에 도전한다.

두 배우의 조합은 사극에 정통한 김유정과 시대극이 낯선 박진영이 만나는 지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김유정은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으로 먼저 얼굴을 알렸고, 이후 성인 연기자로서 다양한 사극과 현대물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스페셜 방송·첫 방송 편성 일정

‘100일의 거짓말: 비밀문서’는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본 방송인 ‘100일의 거짓말’은 일주일 뒤인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tvN 토일 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tvN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작품인 만큼 편성 전부터 스페셜 방송이 별도로 마련됐다.

작품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된 여인과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중심부에서 만나 100일 동안 벌이는 첩보 로맨스를 그린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가경과 김태웅이 100일간 써 내려갈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