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중장년 새 출발 돕는 직무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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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0여 명 대상 직무 탐색·취업 지원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중장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점검하고 새로운 직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전남광주에서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제21회 중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9월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를 개최했다 /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제21회 중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9월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를 개최했다 /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제21회 중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9월 28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중장년 구직자들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기존 경력을 새로운 직무와 연결하고,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재취업과 경력 개발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적합 직무를 탐색하고 보건·복지 분야의 재취업 가능성을 살펴보는 한편, 실제 구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직무로 연결

이번 직무 콘서트는 중장년층이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업무 경험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새로운 직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장년 구직자들은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만, 변화한 채용시장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새롭게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재발견하고, 이를 현재 노동시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직무 정보와 경력개발 방법을 제공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는 인구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로 관련 인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야다. 행사에서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요구되는 직무 특성과 진입 방법, 중장년층이 기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경력개발 방향 등이 소개됐다.

◆ 자존감 회복과 경력 설계 지원

프로그램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샬롱드 드립: 중장년 자존감 타임’에서는 재취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과 자신감 저하를 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 준비가 단순히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연습하는 과정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다시 해석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이어 ‘보건복지에서 찾는 새로운 경력 CARE:ER DAY’에서는 보건·복지 분야의 적합 직무와 재취업 준비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관련 분야의 업무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살펴보고, 자신의 경험을 어떤 방식으로 직무와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그동안 쌓은 경력이 변화한 산업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 이력서 컨설팅·퍼스널 컬러 진단도 마련

행사장에서는 강연과 직무 설명 외에도 참가자들의 실제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자기탐색을 지원하는 직업이음검사를 비롯해 이력서 컨설팅과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이 진행됐다. 직업이음검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관심 분야, 직무 적합성을 살펴보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력서 컨설팅에서는 개인별 경력과 경험을 채용기업의 요구에 맞게 정리하고,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중장년 구직자들이 기존 이력과 경력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 직무와 연결해 전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증명사진 촬영과 퍼스널 컬러 진단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취업서류에 활용할 사진을 준비하고 면접이나 구직활동 과정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미지와 인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지역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와 실제 채용시장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돼야 한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교육기관과 전문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직업훈련과 취업상담, 채용 연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일자리 알선에 그치지 않고 경력설계부터 직무 탐색, 취업 준비, 취업 성공 이후의 적응까지 단계별 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김경진 광주중장년내일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중장년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직무와 연결해 경력 전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력설계부터 취업 성공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적합 직무를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중장년층의 고용 경쟁력을 높이고, 개인별 경력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