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직(職)·주(住)·락(樂) '청년특별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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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5000호·일자리 2921개·스타트업 1000개 육성
청년의회·AI 일자리 플랫폼으로 참여·정착 기반 확대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를 묶은 ‘직(職)·주(住)·락(樂) 청년특별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청년주택 5000호 공급과 일자리 2921개 창출, 청년 스타트업 1000개 육성 등이 핵심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우선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다가온 1800호, 매입임대 1500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1700호 등 청년주택 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자격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넓히고, 청년부부에게는 가구당 3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올해 청년 일자리 2921개 창출을 목표로 취·창업과 일 경험 지원을 확대한다. AI 매칭을 통해 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청년 일자리 통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청년 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목표로 궁동 청년임대주택 일부를 창업자에게 배정하고 내년부터 시 창업지원 사업에 청년 가점제도 도입한다.

청년의 정책 참여도 넓힌다. 100명을 뽑는 제1대 ‘대전청년의회’에는 28일 기준 300명 이상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은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위기청년 지원도 병행해 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10월 문을 여는 ‘대전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가족돌봄과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상담부터 연계지원,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현실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와 주거, 즐거운 삶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의 확장성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자립 기반을 제공해 청년특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