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공개 후 이전 시즌 유료가입기여자 5배 증가, 티빙 전용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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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4주 연속 티빙 1위, 이전 시즌 유료가입 5배 증가
티빙 신병 IP 전용관 개설, 밀리터리 콘텐츠 한곳에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가 톱스타 캐스팅 없이도 티빙 주간 시청 순방문자수 4주 연속 1위를 지키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티빙은 29일 신병4 공개 후 4주간 이전 시즌과 스핀오프 예능의 유료가입기여자수가 직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티빙은 신병 시리즈와 밀리터리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별도의 IP 전용관까지 새롭게 열었다.

신병4, 4주 연속 티빙 주간 UV 1위

티빙에 따르면 신병4는 공개 직후부터 4주 연속 주간 시청 순방문자수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신병3, 신병2, 신병 등 이전 시즌 3편도 나란히 주간 드라마 시청 UV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시리즈 전편이 차트 상위권을 함께 채웠다.

신규 시청자 유입과 기존 팬층의 정주행이 동시에 일어나며 신병4 한 편의 흥행이 시리즈 전체 트래픽으로 번졌다. 티빙 측은 “신병 전 시즌 역주행과 신규 가입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신병4, 4주 연속 티빙 주간 UV 1위 / 드라마 '신병4'의 한 장면 (사진=Seezn)
신병4, 4주 연속 티빙 주간 UV 1위 / 드라마 '신병4'의 한 장면 (사진=Seezn)

이전 시즌 유료가입기여자수 5배 증가

신병4 공개 후 4주간 집계된 이전 시즌(신병, 신병2, 신병3)과 스핀오프 예능의 유료가입기여자수는 직전 동기 대비 약 5배 늘었다. 새 시즌으로 유입된 신규 이용자와 함께 기존 팬덤이 이전 시리즈를 다시 찾아보며 정주행에 나선 결과다.

새 시즌 공개가 과거 시즌의 트래픽까지 끌어올리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프랜차이즈 IP 특유의 파급력이 다시 확인됐다. 이 흐름은 티빙이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에서도 이미 입증한 바 있는 패턴과 맞닿아 있다.

신병3 대비 25% 증가, 시즌마다 자체 기록 경신

신병4 공개 후 4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는 직전 시즌인 신병3 공개 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시즌이 나올 때마다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신규 유료 가입을 이끌어낸다는 의미다.

같은 방식으로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유료가입기여자수는 시즌1보다 73%, 시즌3은 시즌2보다 88% 증가하며 매 시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흐름이 신병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티빙, 신병4 IP 전용관 새롭게 개설

흥행 성과에 힘입어 티빙은 시즌제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어 볼 수 있는 맞춤형 ‘신병4 : 사보타주 IP 홈’을 열었다. 신병4를 보기 위해 플랫폼을 찾은 이용자들이 비슷한 소재의 콘텐츠까지 연달아 시청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관에는 신병 시리즈 전편은 물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드라마 ‘푸른거탑’, 예능 ‘강철부대’와 ‘진짜사나이’ 등 군대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함께 모였다. 단순 작품 소개를 넘어 콘텐츠 간 연계 시청을 유도하는 구성이다.

티빙 관계자는 “신병과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의 성과는 잘 만든 프랜차이즈 IP가 플랫폼 전반의 활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오리지널 및 독점 프랜차이즈 IP 라인업을 강화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플랫폼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률 추이, 첫 회 2.8%에서 10회 4.8%까지

신병4는 첫 회 시청률 2.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로 출발했다. 이후 방송 3회 만에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고, 상승세는 이어졌다.

15일 방송된 8회는 4.6%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22일 방송된 10회는 4.8%를 기록해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첫 회보다 2%포인트 가까이 오른 수치로, 시즌이 진행될수록 시청률 자체도 계속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종화 줄거리, 전군 재물조사로 발칵 뒤집힌 부대

29일 방송된 신병4 최종화에서는 ‘전군 재물조사’라는 예고 없는 위기에 신화부대 전체가 발칵 뒤집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전 회차에서는 조백호(오대환 분)의 소령 진급 소식과 단체 회식 등으로 평화로운 병영 라이프가 이어졌지만, 김하나 소령(공민정 분)이 부대를 찾아 “전군 재물조사차 방문했다”고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냉각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하나 소령은 단 한 항목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드러냈고, 행보관 박재수(오용 분)는 굳어버린 안색으로 다급히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대비를 이뤘다. “대대장님까지 징계위원회 회부감”이라는 경고까지 예고돼 부대에 불어닥칠 후폭풍이 관전 지점으로 남았다. 산더미처럼 쌓인 군수품과 헬멧 앞에서 진땀을 빼는 3생활관 부대원들의 고군분투도 최종화의 볼거리로 그려졌다.

계급 오른 박민석과 새 인물들의 등장

12회 예고에서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중심에 선다.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박민석의 군생활이 다시 전투 태세에 돌입하는 전개가 예고됐다.

신병4는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인물이 모인 부대에 이른바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ENA와 KT 지니TV, 티빙을 통해 동시에 방송·공개되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캐릭터군을 넓혀왔다.

주역들, 10월 중 제주도 포상 휴가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신병4 주역들이 오는 10월 중 제주도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 신병4 측은 9월 29일 “제주도로 포상 휴가를 떠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최종화가 방송된 이날 신병4 주역들은 함께 마지막 화를 시청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첫 회부터 최종화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잇달아 경신한 성과에 대한 보상 성격의 일정으로 풀이된다.

신병 시리즈, KT스튜디오지니의 대표 IP로 자리매김

신병은 2022년 방영된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4까지 제작이 이어진 KT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지식재산이다. 시즌4를 맞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인기 IP다운 확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군 생활의 현실적인 묘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군대 특유의 부조리와 인간관계를 재치 있게 풀어내면서도 인물 간 갈등과 성장 서사를 놓치지 않은 점이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혔다. 화려한 톱스타 캐스팅 대신 배우들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 간 호흡을 앞세운 점도 시즌4까지 이어진 흥행의 배경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