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역대 최대 규모 전국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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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종목 선수 54명 등 66명 선수단 파견…제주서 대학·지역 명예 걸고 도전

축구와 펜싱, 탁구, 볼링, 씨름 등 11개 종목에 5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지도자 12명을 포함해 모두 66명이 대학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호남대학교는 9월 29일 오전 11시 교내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전국체전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과 처장, 교수진, 윤웅철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종목별 협회장, 체육학과 동문회 관계자, 선수단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부상 없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11개 종목 54명 선수 출전
호남대학교 선수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출전 종목은 축구, 펜싱, 탁구, 볼링, 씨름 등 모두 11개 세부종목이다.
선수단은 선수 54명과 지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호남대학교 개교 이래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종목과 선수 규모를 모두 합쳐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출정은 대학 체육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전국 무대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수들은 종목별 특성에 맞춰 체력과 기술을 다듬는 한편, 경기 운영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도 이어왔다.
전국체전은 각 지역과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경기 결과뿐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팀워크, 도전정신도 중요하게 평가된다. 호남대 선수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며 대학의 위상을 높인다는 각오다.
◆ 선수 대표 선서로 결의 다져
이날 행사에서는 펜싱 종목의 김호준 선수와 볼링 종목의 손주은 선수가 선수 대표로 나서 선서했다. 두 선수는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 대표의 선서는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선수단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고,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찬 박수를 보냈다.
선수들은 출정식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체육계의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동안 훈련 과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경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박상철 총장 “마지막까지 혼신 다해달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선수단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전국체전에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총장은 “쉼 없이 훈련하며 최선을 다해온 우리 선수단에게 진심을 다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우리 지역과 대학의 자긍심을 높여달라”며 “무엇보다 선수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총장의 격려에 화답하며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각 종목 지도자들도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와 안전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 지역 체육계·동문회 격려금 전달
출정식에서 호남대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격려금 전달도 진행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펜싱협회, 광주볼링협회, 광주탁구협회, 광주씨름협회, 체육학과 동문회 등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역 체육계와 동문회의 지원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광주 지역 체육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학생 선수 육성과 대학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출전을 계기로 종목별 경기력을 높이고 우수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 지원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49개와 시범종목 1개 등 모두 5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재외한인체육단체 관계자 등 모두 3만599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국체전의 열기를 제주 전역으로 확산시킬 전망이다.
호남대학교 선수단은 대회 기간 각 종목 경기 일정에 따라 출전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선보인다. 선수단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기록에 걸맞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대학과 지역 체육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