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년창업가 6곳 추가 모집
작성일
목포청년센터 누리, 10월 19~21일 접수…최대 3년 공간·창업 지원

목포시는 목포청년센터 누리의 청년창업공간 입주기업 3차 모집을 재공고하고,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모두 6개실이다.
이번 모집은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공간 제공뿐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입주 대상은 최초 공고일인 2026년 8월 24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목포시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신규 창업자 또는 창업 후 5년 이내인 청년창업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 디지털·에너지·관광 분야 등 대상
모집 분야는 목포의 산업 여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주요 분야는 ▲ICT·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반 기술 창업 ▲해상풍력 등 에너지산업 관련 창업 ▲해양·역사·관광·특산품 등 목포시 고유자원을 활용한 창업 ▲기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등이다.
시는 특정 업종에 한정하지 않고 기술과 지역자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청년창업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목포의 해양·관광자원과 지역 특산품 등을 사업과 연결하거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공간은 사업 초기 임대료와 시설 부담을 줄이고,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창업가 간 교류와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입주공간의 장점으로 꼽힌다.
◆ 최대 3년간 공간 이용 가능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청년창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창업공간을 비롯해 전시·공용공간, 회의실, 공동작업공간 등 목포청년센터 누리의 부대시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개별 업무공간뿐 아니라 회의와 협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등에 필요한 공용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른 입주기업과 정보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업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높이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과 경영 방향을 점검할 수 있다.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창업 아이템과 기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초기 고객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입주기업이 공간 사용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 미취업 청년은 사용료 50% 감면
창업공간 사용료는 관련 법령과 ‘목포시 공유재산관리 조례’에 따라 산정된다. 다만 미취업 청년이 창업하는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창업을 주저하는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이다. 시는 창업 초기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청년들이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자는 모집 공고에 안내된 서류를 준비해 접수 기간 내 목포청년센터 누리 1층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9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마감 시각 이후에는 신청이 어려울 수 있어 접수 예정자는 관련 서류와 제출 방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입주기업 선정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신청 자격과 사업계획 등을 확인하고, 발표평가에서는 창업 아이템의 경쟁력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30일까지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목포청년센터 누리로 문의하면 된다.
◆ 창업 지원으로 청년 정착 기반 강화
목포시는 청년창업공간 운영을 통해 창업가들이 지역에 머물며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이 외부로 떠나지 않고 목포에서 창업하고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과 교육, 전문가 지원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목포의 지역 자원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창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과 관광, 역사문화, 특산품 등을 활용한 사업은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고, 디지털·에너지 분야 창업은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목포시는 입주기업의 사업 진행 상황과 지원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연결해 자금과 판로, 홍보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청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키우고 목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청년센터 누리를 중심으로 창업공간은 물론 교육과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해 청년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