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막혔다면 집에 있는 '이것'만 가져오세요…신박한데 효과는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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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뻥 없이 변기 막힘을 푸는 생활용품 활용법

화장실을 사용하다 휴지를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갑자기 변기가 막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당장 뚫어뻥이 보이지 않는다면 집에 있는 변기용 솔이나 페트병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변기가 막힌 모습. 기사 이해르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변기가 막힌 모습. 기사 이해르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유튜브 채널 ‘꿀플’에는 별도의 뚫어뻥이 없을 때 막힌 변기를 뚫는 방법이 소개됐다. 영상에서는 변기용 솔과 비닐, 페트병, 샴푸나 바디워시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을 활용했다.

변기용 솔에 비닐 감싸 압력 주기

먼저 눈길을 끄는 방법은 변기 청소에 사용하는 솔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튜브 '꿀플'
유튜브 '꿀플'

변기가 막혔지만 뚫어뻥이 없다면 변기용 솔에 비닐을 씌운다. 비닐이 움직이지 않도록 솔의 입구 부분을 테이프로 단단히 막아 고정한다.

유튜브 '꿀플'
유튜브 '꿀플'

준비가 끝나면 변기 물을 내리는 동시에 비닐을 감싼 솔을 변기 구멍 쪽으로 밀어 넣는다. 평소 청소에 쓰던 변기용 솔을 뚫어뻥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전용 도구를 준비하는 대신 변기용 솔과 비닐, 테이프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페트병 밑부분 잘라 사용하는 방법도

빈 페트병을 이용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먼저 페트병의 밑부분을 잘라낸다. 이때 병뚜껑은 열어둔 상태로 준비한다. 이후 잘라낸 페트병의 밑부분을 막힌 변기 구멍에 댄다.

페트병을 변기 구멍에 댄 상태에서 뚜껑을 닫은 뒤 위아래로 힘을 줘 움직인다. 영상에서는 이 같은 방법으로 막힌 변기를 뚫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 남은 페트병이 있다면 별도의 뚫어뻥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급하지 않다면 샴푸·바디워시 넣고 30분 기다리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샴푸나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막힌 변기에 집에서 사용하는 샴푸나 바디워시를 약 10번 펌프해 넣는다. 이어 뜨거운 물을 붓고 약 30분 동안 그대로 기다린다.

30분 정도 지난 뒤 변기 물을 내려 상태를 확인한다. 영상에서는 이 과정을 거치면 막힌 변기가 뚫린다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소개된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변기용 솔에 비닐을 씌워 사용하는 방법, 밑부분을 자른 페트병을 이용하는 방법, 샴푸나 바디워시와 뜨거운 물을 넣고 기다리는 방법이다. 집에 뚫어뻥이 없을 때 주변에 있는 생활용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꿀플

막힌 뒤 뚫는 것보다 중요한 평소 사용 습관

변기가 막힌 뒤 여러 방법으로 뚫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사용하는 습관만 바꿔도 막힘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변기 안으로 내려보내는 물건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변기에는 배설물과 화장지 외의 물건을 넣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물티슈나 키친타월, 두꺼운 휴지, 각종 위생용품은 일반 화장지와 달리 물속에서 쉽게 풀어지지 않을 수 있다. 겉으로는 얇고 부드러워 보여도 배관 안에서 뭉치면 물의 흐름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물티슈는 화장지와 비슷한 크기와 형태 때문에 변기에 버리기 쉬운 물건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물에 젖어도 형태를 유지하는 제품이 많아 쓰레기통에 따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생리대와 탐폰, 기저귀, 화장솜, 면봉, 치실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물건은 물에 녹거나 쉽게 분해되지 않아 배관 안쪽에 걸릴 수 있다.

화장지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않아야

변기가 막힌 모습. 기사 이해르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변기가 막힌 모습. 기사 이해르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변기에 넣어도 되는 화장지 역시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막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이 배수구로 몰리면 충분히 풀어지기 전에 뭉친 상태로 배관 안쪽을 지나가게 된다.

화장지를 많이 사용했다면 한꺼번에 뭉쳐 넣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두껍게 여러 겹으로 접은 휴지를 한 번에 많이 넣으면 배수 과정에서 덩어리가 커질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린 직후 물이 평소보다 천천히 내려가거나 수위가 한동안 높게 유지되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평소와 다른 배수 속도는 물길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때 물이 내려가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여러 차례 물을 내리면 변기 안의 수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 심한 경우 물이 밖으로 넘칠 수도 있어 무리하게 반복해서 물을 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생활용품도 변기 주변에서 주의해야

변기 막힘은 화장지나 물티슈처럼 일부러 버린 물건 때문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작은 생활용품이 실수로 변기 안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칫솔 캡이나 면도기 부품, 장난감, 비누 조각처럼 크기가 작은 물건이 변기 안으로 들어가면 배관 중간에 걸릴 수 있다. 이런 물건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

변기 위 선반이나 물탱크 위에 작은 물건을 여러 개 올려두는 경우라면 떨어지지 않도록 정리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작은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을 변기 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장실에 작은 쓰레기통을 마련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티슈나 면봉, 화장솜처럼 사용 직후 바로 버려야 하는 물건을 변기가 아닌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