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알바 모습에 반해”…추신수 장남 앨런 추, 미모의 여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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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랑 365일…꼭 연인 되고 싶었다” 폭풍 애정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장남인 미국인 추무빈(영어명 앨런 추)이 여자 친구와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추무빈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365일 나의 공주님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여자 친구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만난 지 1년을 기념한 게시물로 보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거울 앞에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거나 얼굴을 맞댄 모습 등이 담겼다.
추무빈은 장문의 글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공주야, 처음 예지를 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내 인생에서 정말 특별한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처음 BBQ 치킨에서 일하고 있던 예지를 만났던 순간부터, 처음 데이트했던 날까지, 꼭 예지와 연인이 되고 싶었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예지처럼 특별하고, 자기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내가 인생에서 최악의 야구 경기를 한 날에도 예지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머릿속에 있던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질 수 있을까"라며 여자 친구의 존재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예지가 내 곁에 함께 있다면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적었다.
끝으로 추무빈은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이야기하고 싶을 만큼 소중한 예지야, 나는 널 사랑하고, 내가 죽는 그날까지 계속 사랑할 거야.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게"라고 다짐했다.
2005년생인 추무빈은 현재 미국 오렌지 코스트 칼리지(Orange Coast College)에서 야구 선수로 뛰고 있다.
부모인 추신수와 하원미도 어린 나이에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과거 방송에서 하원미를 처음 본 순간 "천사가 지나가는 줄 알았다"고 회상한 바 있다. 부부는 슬하에 무빈, 건우 군과 딸 소희 양을 두고 있다.

추무빈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자였으나, 2019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미국 단독 국적이 됐다. 법무부는 2019년 7월 추무빈과 둘째 아들 추건우의 국적 이탈 신고를 수리했다. 당시 추무빈은 14세, 추건우는 10세였다. 두 사람 모두 추신수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던 시기에 미국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성장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병역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병역이 민감한 사안인 데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국민적 스타의 자녀라는 점에서 비판 목소리가 컸다. 특히 두 아들은 한국 국적을 이탈한 반면 딸은 당시 이탈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병역 의무를 피하려는 선택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추신수 측은 병역 회피 목적이라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두 아들이 미국에서 태어나 줄곧 미국에서 생활했고 앞으로도 미국에서 살기를 원해 자녀들의 의사를 존중한 결정이라는 취지였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국가대표였던 추신수의 이력을 들어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과, 미국에서 자란 자녀가 미국 국적을 택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반론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