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도 2차전지도 아니다…9월 기관이 쏟아부은 국장 '1위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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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 반도체 대형주에 1조 대 쏠림
삼성전자·한미반도체 독점, 9월 기관 순매수 TOP5
2026년 9월 한 달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미반도체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거래소(KRX) 통계 데이터 기반의 실증 분석 결과 기관은 반도체 및 전자장비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여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기관 매수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2026년 10월 1일 정규장 마감 기준 주가는 27만 6000원이며 시가총액은 1613조 5729억 원 규모다. 해당일 시가는 27만 1500원으로 출발하여 장중 최저 26만 4500원, 최고 27만 6000원을 기록했다. 10월 1일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1875만 3922주이며 당일 거래대금은 5조 824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주가수익비율은 12.38배, 주가순자산비율은 3.21배를 기록했다. 52주 최저가는 8만 6500원이었으나 최고가는 38만 원까지 상승한 이력이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46.4%로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외국인이 보유 중이다. 주당 순이익(EPS)은 2만 2292원, 주당 배당금은 1668원으로 배당수익률은 0.60%다.
5위에 오른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의 주가는 20만 4500원이며 시가총액은 164조 849억 원이다. 당일 시가 19만 5000원, 고가 20만 5000원, 저가 19만 3300원을 형성했으며 하루 거래량 259만 2882주, 거래대금 5184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의 외국인 소진율은 75.36%로 본주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PER은 9.17배, PBR은 2.38배로 집계되었다. 52주 최저가는 6만 9500원, 최고가는 24만 3500원이다.
2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0월 1일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2.81% 하락한 5만 5300원이다. 당일 시가는 5만 8500원이었고 장중 고가 5만 9700원에서 저가 5만 4750원 사이를 오갔다. 거래량은 124만 3804주, 거래대금은 697억 2900만 원이다. 시가총액은 9조 7285억 원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6.22%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자 비중이 높다. PER은 11.74배, PBR은 1.35배 수준이며 52주 최고가는 9만 2100원, 최저가는 4만 485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3.35%로 주당 1850원의 배당금을 책정하여 안정적인 가치주 성격을 띤다.
3위 한미반도체는 10월 1일 기준 주가 26만 8500원으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25조 5913억 원이다. 당일 시가는 25만 8500원, 고가 26만 9500원, 저가 25만 4000원이었으며 하루 거래량 122만 3951주, 거래대금 3219억 8800만 원을 기록했다. PER은 115.24배, PBR은 34.1배로 기술주 특유의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42만 6000원, 최저가는 9만 6300원이다.

4위 삼성전기의 주가는 156만 1000원, 시가총액은 116조 5969억 원이다. 당일 시가 153만 원, 고가 156만 3000원, 저가 146만 2000원이었으며 거래량 99만 2354주, 거래대금은 1조 5093억 4000만 원에 달했다. PER은 120.22배, PBR은 11.53배이며 52주 최고 241만 7000원, 최저 19만 5100원을 기록했다.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면 기관 투자자의 2026년 9월 포트폴리오 재편은 철저히 반도체 및 관련 부품 산업의 대형 우량주에 집중되었다. 전체 순매수 1위부터 5위 중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삼성전기, 삼성전자우 4개 종목이 모두 반도체 및 전자장비 산업군에 속해 있다. 4개 종목에 투입된 기관의 순매수 대금을 합산하면 해당 기술 섹터로 유입된 자금의 규모가 국내 증시의 전체 수급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1조 원대 순매수는 단일 산업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헤지 성격의 포지션 구축으로 해석된다.
시장 데이터 기반의 이 같은 자금 흐름 관측은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실증 지표다. 주식 거래 통계는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투명하게 드러내어 펀더멘털에 근거한 기관의 자금 집행 의도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이다. 현장 데이터에 입각한 전문적인 수급 분석은 불확실한 증시 환경에서 투자 판단 기준의 객관성을 담보하는 바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