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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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성, 생애 첫 아시안게임서 금메달…한국 3연패 완성
정확성과 표현력으로 9.38점 기록, 품새 남자개인전 정상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윤규성은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한국의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윤규성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80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공인 품새에서는 ‘태극 7장’을 선보여 정확도와 표현력을 합산한 9.340점을 받았다. 이어 음악에 맞춰 동작을 구성하는 자유 품새에서 9.420점을 기록했다. 두 종목 점수의 평균은 9.3800점으로 결승에 오른 8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윤규성은 준결승에서도 조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B조에서 공인 품새 ‘금강’으로 8.940점을 받은 뒤 자유 품새에서도 8.940점을 기록해 평균 8.9400점을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조 1위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에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품새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강민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강완진이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는 윤규성이 금메달을 이어받았다.
품새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를 각각 한 차례씩 실시한 뒤 두 점수의 평균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을 두 조로 나눠 진행했으며 각 조 상위 4명씩 모두 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점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메달 색깔을 가렸다.
윤규성은 국제대회에서도 품새 종목에서 성과를 이어왔다. 2024년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자유 품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같은 종목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윤규성의 금메달과 함께 한국은 이날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하은(용인특례시청)이 평균 9.310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품새 개인전도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기록했다.